제가 무협물을 쓰려는데 필히 궁금한 게 몇 가지가 있어서 글 올려봐요.
1. 한자의 사용 빈도 : 어느 정도 필수적인 설명이 필요한 단어들은 설명없이 (한자)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요새 트랜드를 잘 몰라서요. 혹시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자에 대한 반감이 큰가요?
2. 추구하는 방향이 신파무협이라서 히로인이 필수적으로 나올텐데 일편단심으로 일수일공으로 가는 게 나은지 남주 와 히로인 있고 곁다리 하렘 느낌으로 가는 게 좋은지. 그냥 가볍게 질문해봅니다.
3. 무공초식을 설명할 때 김용 작가님처럼 너무 세세한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냥 고룡 작가처럼 그냥 대표 초식 이름 정도는 밝히고 가볍게 행동을 설명하는 식으로 갈 건데 요새 트랜드는 어떻죠?
참고할 만한 작품으로 군림천하랑 이것저것 뒤져보긴 했는데 군림천하나 다른 것들도 이미 오래된 작품들이고 또 최근 작품들은 저랑 방향이 너무 달라서 참고가 안되서. 기존 독자님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참, 대충의 스토리는 현대인이 무림에 떨어져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험담입니다.
상태창이나 이런 건 없고, 빙의나 회귀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 무림으로 떨어진 이야기. 명나라 영락제 사후 정도 시기로 생각하고 있고. 지명이나 관직 등은 기본적인 고증은 거칠거고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가 나오긴 할테지만 딱히 어떤 세력이 큰 비중을 갖진 않고 황궁의 동창과 금의위, 그리고 창조한 세력, 마교. 무림맹주 이런 스타일로 쓸 거라서 .
대충의 플롯과 자료조사가 어느 정도 끝난 터라 위에 올린 질문과 여타 글의 방향성에 대한 독자님들의 고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써 봤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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