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도교 쪽하고 개방은 지역감정이 가끔나오는데 왜 불교는 소림사와 아미파로 통일인지가 젤의문이죠 실제로는 젤 많이 싸운게 불교종단끼리의 쌈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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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주로 상인들이나 객에 의해서 이뤄지죠.
실제로 역사기록을 보면 여행자나 이방인을 대단히 환대하지 않았나요. 외부소식도 전해들을수 있고, 오죽하면 이방인에게 마을처녀를 임신시키려 노력까지... 그만큼 여행이 힘든 시대인데... 요즘 나오는 소설들은 이부분을 너무 간과하고 있긴 합니다.
풍종호님의 화정냉월 같습니다.
일본에서 느끼는 거리감은...한국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입니다. 한국이 도로 교통망이 잘되어 있고... 제한 속도나 기타 교통 편의가 잘되어 있어서... 일본의 50키로 거리는 한국의 백키로를 넘는 느낌입니다...--; 교통, 통신망에 따라서 체감 거리는 대단히 다르다고 봐야지요. 일본에 살지만, 오사카의 체감거리는 서울보다 멉니다...--; (교통비나 편의 기타 등등을 고려하면 말이지요.)
화정냉월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기억이 있네요. 천하제일고수라는 개방방주는 뭐했냐는 질문에.. 어느 곳의 이 문파에 대해 아는가? 다른 곳의 어떤 문파는?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서 설명하는 장면이었죠. 사실 그 장면에서 딱 떠오른건 그 설명보다 그렇게 넓은 중원을 아우르는 진실한 고수가 널려있는 지존록의 인물들이 정말 대단하구나였지만요.
화정냉월은 아닙니다. 더 영웅문필이 나는 소설이었는데...
소설중에 소림사에서 몇년 배운 중 하나 빼고는 엑스트라라도 구대문파는 안나온걸로 압니다. 얘기로 지나가는 걸 봤다라는 대목은 있어도요. 개방방도는 소설 끝장에 겨우 나온겁니다.
미국에 있을 때에도 거리적인 차이를 느꼈죠. 한국에서 길 물으면 기본 걷는 것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주기 마련이지만, 미국에서는 차를 타고 가는 것을 기준으로 해주더군요. 그걸 착각해서 초반에 고생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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