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스몰빌은 슈퍼맨의 청소년, 청년시절의 이야깁니다. 아직 제대로 활약하기 전의 내용이지요. 저는 지금 청소년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ㅎㅎㅎ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봐도 답답하지요. 그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아마 20대이신 분들은 10대를 보면 답답해 할 겁니다. ㅎㅎㅎㅎ(그처럼 상당수의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이건 뭐, 세월이 흘러야 아는 것이니 태클은 사절할게요.)
저도 스몰빌을 보면 이같은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함. 하지만 인간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스몰빌을 보면서 다른 쪽으로 생각을 해 보았지요. 그렇게 하니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되더군요.
스몰빌은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너무 현실적으로 그리려 한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스몰빌은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과 연관되어 사건이 이어집니다. 대부분 아는 사람이죠. 그러다 보니 더더욱 함부로 행동을 하기가 힘들지요. 그리고 대부분 일을 치는 놈들이 알아보면 사정도 다 있고요. 물론 클락에게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인간을 함부로 죽이지 않으려는 인간적인 마음이 크겠지요. (그것이 아무리 악당이라고 해도.)
클락에게 가장 큰 쟁점은 그가 바로 인간이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해치려 마음먹고 그렇게 하는 순간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닌 것이 되어버리죠. 범죄자가 됩니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범죄와 원래 태생이 외계인인 그가 저지르는 건 그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실 답답한 건 답답한 거죠. ㅋㅋㅋㅋ
저는 9시즌까지 보고 그만뒀나 기억이 안나는데... 계속 해서 시즌이 거듭되면서도 영화속 슈퍼맨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의지로 하늘도 못 날아 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짜증났었다는.... '대체 넌 언제쯤 날아다닐래'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기도 했으니까요.
여튼, 너무 지루하게 질질 끈다는데는 완전히 동의합니다. ㅎㅎㅎ
10시즌까지 다 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차마 못 보겠더군요. 이전 내용 기억도 안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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