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보의 홍수에 노출되어 과거 소수정예였던 글이 갖는 가치와 기준이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현상은 퇴보한듯 보여도 결국에 가서는 사람들의 수준을 끌어 올리게 될 겁니다. 장르문학에 오로지 재미로라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 자연 안목이 생기고 본인이 직접 글을 쓰는 등의 참여하는 방향으로 갈 겁니다. 그리고 하나의 문화가 되겠죠.
역사의 흐름에 과거 왕보다 현 중산층이 문명의 혜택을 누리듯 긍정적인 면이 부상하는 것이 대세일 겁니다.
문제는 정보와 가능성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을 취하는가 선택함에 있어 세련된 노하우가 축적됨이 전제가 되야겠습니다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대한민국은 김구선생이 염원하던 문화강국이 꼭 될 겁니다.
실군님의 시각과는 달리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귀명창이 소리명창 만들듯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500원 아깝네 이런소리가 젤 싫던데요. 한권에 500원짜리 글 읽으면서 뭘 그리 바라는건 많은지.. 작가의 책임감 좋죠. 그런데 모든일엔 양면성이란게 있는겁니다. 당연히 따르는 인과관계도 있고요.
절대다수의 이렇게 독자가 500원 지불하는것도 아까워하니 500원이 아깝게 느껴질만한 글들이 쏟아지는것도 당연합니다. 다들 잘나고 훌륭한 독자들인데 형편없는 작가와 글들만 쏟아지는게 아니잖아요. 그 와중에 500원 아까운 글들을 신랄하게 비난하고 까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 감정싸움만 될뿐이에요.
오히려 그래도 이정도면 뭐.. 요즘 나오는것들 치곤 뭐..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분들은 '하향화' 된게 아니라 그런 양면성과 주고받는 관계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을 체념하는게 아니라 너무 편협하게 일부분만 보고 신랄한 비판만 하는걸 완화하고자 하는 말일수도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제발 한가지 측면, 단편적인 측면만 보지맙시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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