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커뮤니티라면 삼양 개XX 해봐!라는 리플이 달릴만하군요
저는 그래도 빨간국물은 신라면이고, 흰국물중에 나가사키는 별로더라구요. 특유의 꾸리꾸리한 냄새같은것도 싫고. 꼬꼬면은 비빔면스러운 면발이 별로고.. 기스면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근처에 물어보면 먹어본 사람이 많지 않아 슬픈..
그리고 라면은 MSG미첨가 이런거 안하고 듬뿍듬뿍 넣어줘서 맛만있게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ㅋㅋ
주위 가족들(친척)에게 물어보면 신라면 맛있다는 사람 전혀 없습니다. 예전의 맛이 아니라고.
나이 있는 커뮤니티 가도 신라면 맛있다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일반인들도 신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아니 꽤 있겠지만 예전만큼은 아니고 라면 끓여 파는 분식집 같은 곳에 소비가 거의 부동층이라 소비량은 여전히 많을 겁니다.
어제 일드 오센을 봤었는데, 거기 혀의 기억? 뭐 이런 걸 얘기하는 편이 있었는데. 사람이 열 살 전에 먹은 음식은 살면서 계속 그 맛이 생각이 나서 다시 먹게 된다던데 신라면이 그런 거 같아요ㅋ
열살 이전부터 먹은 거 같진 않지만ㅋㅋㅋ 신라면을 계속 먹던 버릇해서 그런지 걍 봉지는 신라면, 컵으론 왕뚜껑. 이것만 늘 고르게 되더라구용.
어차피 인스턴트 라면인 거 맛은 여기나 거기나 오십보백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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