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거 몰지각한 시절에 논문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고 제 이론인 것처럼 표절했기에 문제가 되었죠.
동의보감은 워낙 유명한 의서이고 한의학계 권위가 있는지라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기본이나 다름 없는데 지엽적인 부분에서 굳이 다른 이론을 정립하는 것은 시간낭비죠.
물론, 그러함에도.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죠. 저작권이 없더라도 말이죠. 도의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할 듯 합니다.
별개의 영역의 이야기지만, 소설적 기법에도 다른 소설의 텍스트를 나열하는 것이 있습니다. 표절에 가깝지만 당위성이 있다면 인정해주는 추세죠.
여러 분별력을 요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원리원칙의 정도의 룰을 지켜야하는 것이 학문의 발전에 전제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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