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조라는 조직이 원래 젊은 남자들 모아 놓다보니까 실제로(이게 더 무서운!) 동성애 파문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오키타 소지는 추남인데?? 신선조의 공식 문서에서도 얼굴은 검고 눈이 좁아 넙치와 같은 얼굴인데다 키가 크고 말랐으며 광대뼈가 툭 튀어나왔고 입이 크고 피부가 검었다는 항목이 적혀있네요.
오키타의 외모는 추남까지는 아니더라도('무섭다'는 이미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미소년 이미지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현재 여러 매체를 통해 고정되어버린 오키타의 이미지는 '병약 미소년 천재 검사'니까요(...). 오키타 가문에서는 "체구가 작고 잘 생긴 남자"라고 전해오는 듯 하고.
오키타의 사진이라고 돌아다니는건 오키타가 아니라, '오키타와 닮았다'고 말해지던, 가문의 다른 인물이라고 합니다.
cheshire c님//신센구미 내에서도 최강의 반열에 든 천재적인 검술, 그에 비해 젊은 나이에 대활약(21세에 1번대 조장), 그리고 폐결핵이라는 당시의 불치병으로 인해 요절, 아버지처럼 따랐던 곤도 이사미가 죽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곤도씨는 어떻게 지내실까요."라고 묻곤 하며 쓸쓸하게 사망...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보고 병약한 천재 미소년 검사의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한다면, 상상력이 부족한 것일 겁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