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그런부분을 조금 우려했습니다.
사실 일부분은 좀 대박난 사연이니까요.
하지만 저도 댓글에서 부가설명했듯이, 몇년간 거래한 거래처에서 가격조정해서 오랫동안 거래를 해왔습니다.
그게 -라면 그렇게 오래 거래를 해오기도 어렵겠죠.
그런데 그 거래처는 직원이 늘었습니다...어?!
라고 할만한 상황이죠.
단순히 가격폭락했어! 지원해줘!!
라는 상황만은 아니라는거죠.(물론 일본 방사능으로 인해 소비율이 떨어진거는 저도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최소한, 제가 오늘본 양식장 어민이 정부수매운운하는건 좀 그렇다는거죠.
왜냐면, 중국 싹쓸이 어선탓에 몇년전에 비해 몇배로 오른 수산물도 많은데, 그게 굳이 방사능탓에 가격하락했을까?
라는거죠.
참고로 지난달까지의 사정입니다.
1차 산업에 있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기란 생산자 개인이 알기 힘듭니다. 게다가 대부분 생산에서 판매까지 1년이상 걸리죠. 그리고 자기가 생산하는 품목을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를 키우던 사람이 사육숫자 많아졌다고 돼지, 닭등을 바로 키울 수 있을 거 같습니까? 사육시설에서부터 먹이는 사료, 항생제, 키우는 방법, 판매루트등이 다 다른데 이걸 휙휙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요예측을 통해 때마다 적절한 상품을 생산한다는 건 말이 쉽지. 소를 키우다가 닭을 키운다던지, 배추를 농사짓다가 고추를 짓는다는 행위는 굉장한 모험이에요. 한두번 실패하다보면 빚더미에 앉는 거 순식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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