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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라고 어두침침하다는건 상당한 편견입니다.
덕후중에도 미남 미녀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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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라서 못생겼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 알아 차릴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게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 덕후들끼리는 알아 보는 편이지요. 저 역시 상당한 덕력을 쌓았다고 솔까 자부합니다만,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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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차차리 덕후의 기준부터 다시 설정해 보시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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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일반인 코스프레를 얕보시면 곤란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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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시키세요. 네 그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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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애니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건데... 물론 도가 지나친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무엇을 보셨길래 덕후라는 정의를 내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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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은연중에 다섯가지 덕을 쌓고 있는 경우가 많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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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런거 의외로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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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에요
승: 누구나 가슴에 삼천 원쯤은 있는 거에요
전: 누구나 가슴에 다섯 덕쯤은 있는 거에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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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티나는 덕질은 요새 사람들은 잘 안합니다ㅋㅋ
잘 모르시는구나...
그러고보니 저도 오타쿠의 기준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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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라고 분위기를 드러내지는 않는다능... 본인도 본인이 덕후인지 모르는 ㄸㅒ가 많다능. 진짜 무서운 덕후는 자기가 덕후인지 모르는 덕후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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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누님은 심리학 박사로 모 대학병원에서 상담 일을 하고 있는데, 극심한 애니메이션 광입니다. 피규어도 사 모으는 사람. 그 집중력이나 수집욕구 같은 게 공부에도 발휘된 경우죠. 게다가 예쁘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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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이 어때서요?
이쁘면 감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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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수군거리는거 듣고싶은게 아닌이상 보통은 다들 굳이 말을 안 하거나 숨겨요 ㅋㅋ별로 할말도 없고 아 집에가서 게임이나 하고싶다 생각하면서 조용히 있는데 얌전하고 여성스럽단 소리 들으면 닭살이 오소소돋지만 내숭으로 무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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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도 이쁘면 용서가 됩니다. 그게 남자란 동물...
저도 공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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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도 멋있으면 용서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시연에서 오덕 남친 때문에 동아리 든 여자애 있잖아요)
애니 이야기니 예시가 적절하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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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에나 나오는 덕후에 대한 병맛 묘사를 너무 신뢰하시는 건 아닌지...

단지 어떤 대상(혹은 장르) 에 푹빠져 있다는 것이 그 사람이 꼭 이상하게 보여야 한다는 이유가 되지는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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