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니...
누구나 다 아는 글을 배설만 하고 그런 글들이 '연재한담'에 7개나 올라갔는데 방치 하나요?
애초에 정담에서 하면 될 말을 찾아갈 게시판도 틀렸고, 니탓 내탓 잘잘못 따지려는 글들만 수두룩하며 정작 발전 방향은 '잘써라. 그럼 사겠다.'라는 뻔하디 번한 말로 귀결되는 것에 어떤 가치를 두어야 합니까.
고무림때부터 있었지만 저런 주제로 자주자주 올라옵니다.
한 명이 올리면 옳다! 이때구나 하고 우후죽순으로 비슷한 양산의 글이 차레로 게시판을 도배해 갑니다.
정리는 당연한 수순이고 정 보고 싶으면 토론, 핫이슈로 가십시요.
토론 마당에 잘 보관되 있습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2&sn1=&divpage=2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2577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2&sn1=&divpage=2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2577
</a>
이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요? 실망하기 이전에 삭제된 연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시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인용님 말씀대로 연재한담 관리는 제가 합니다.
역대 연담지기가 몇 번 바뀌었습니다만, 몇 년 전부터는 쭉 같은 사람, 즉 저입니다.
엄밀히 말해 연재한담은 연재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곳이지, 장르문학의 미래와 질 등에 대한 토론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거시적으로 보아 장르문학 자체에 대한 얘기였기에 어느 정도는 허용을 해 왔고... 이번 같은 경우, 동일한 주제의 글이 한 페이지에 일곱 개가 되었을 때, 이후로는 이동시키겠다는 공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내용의 온건함이나 과격함을 떠나서, 이런데도 독재처럼 받아들이신다면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게시판을 용도별로 나눌 필요도 없어집니다.
문학 카페 하나 가입해서 한 달만 활동해 보세요. 이런 과정도 없이 바로 강퇴인 곳이 수두룩합니다.
저야말로 여기저기서 엄한 소리 들으니 갑갑하네요.
이럴 때는 정말 관리자 하기 싫어집니다.
전 요즘에 그냥 댓글도 안달고 있었는데.. 눈팅만하고
글솜씨도 없어서 이런거에 댓글달기도 싫었지만 한마디 남겨야겠군요.
문피아라는 사이트에 왜 금지사항과 지켜야할 규정이 있을까요?
다들 같이 사용하고 보는 사이트이기에 그런것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규정을 왜 만들었을까요? 다같이 눈쌀 안찌푸리고 사용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글이 한페이지에 몇번씩 올라오기에 토론마당으로 다 이동조치를 시켰으며 거기서 토론을 해도 상관없다고 적혀있다고 보았던거 같은데요
거기서 토론을 하면되지.. 왜 연담에서 계속 토론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미 공지를 띄워서 말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계속 그러면 삭제조치 하는게 현명한 조치아닌가요?
운영자분이 이미 지켜보다가 다 삭제시킨것도 아니고 토론마당에서 하라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삭제했다고.. 실망스러우시다면.. 전 할말이 더 없네요.
토론마당이 왜 있을까요?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사과드리지만
(작가를 살린다느니, 장르문학을 살린다느니 실컷 떠들지만 결국에는 껄끄러운 글은 삭제, 껄끄러운 사람은 차단해버리겠다는 말을 행동으로 통보받는 기분이랄까요? )
이렇게 생각하신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도 주의를 받는 처지라 사돈 남말 하는 처지가 될 것 같아 그냥 가만히 있을려고 했는데 알려드릴게요. 논란이 될만한 글은 토론마당에 쓰셔야 삭제당하거나 글이 이동되지 않습니다...
콩자님이 말한 글은 콩자님이 요약한 글만 봐도 연재한담에 써야 할 글은 아니였어요. 토론마당에 올려야 할 글이죠. 삭제가 되었든 이동이 되었든 문피아라는 사이트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였을 겁니다.
제 경우도 정담에 간혹 논란이 될만한 글을 쓰긴 하는데 그래서 글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경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중이 절을 싫어한다고 절을 옮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전 문피아가 좋거든요. 그래서 감수합니다. 제가 규칙을 어겨서 삭제되거나 이동되거나 주의 받았다고 생각하죠. 사실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
콩자님도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 글이 과연 연재한담에 맞는 글이었는지.
그냥요...
제가 알기로 종교의 수준을 가늠할 때 기준이 얼마나 심도 있는 자기반성이 있는가를 따지는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한담란에 올라온 그 글은 제가 보기에 상당히 필요하고 괜찮은 내용이서 다 함께 고민하고 자성해볼만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글을 읽고 나서 나도 지나친 언어폭력을 휘두르진 않았나 반성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댓글도 흥미롭게 읽다가... 늦은 저녁을 먹고 돌아와보니 삭제크리.. 답답한 마음에 글 하나 올렸는데 이렇게나 화려하게 타오르네요.
우리가 어딘가의 성인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닌데 한번쯤은 반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습니까? 어딘가 무릎꿇고 앉아 손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콩자님 용도에 맞게 게시판을 쓰라는게 그리 못 마땅하신가요? ㅎㅎㅎ
아무리 읽어봐도 연담에 쓸 내용이 아닌게 분명한데 그걸 운영진이 옮기거나 삭제했다고 반발하시면... 세상에 규칙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그나마 연담지기님께서 융통성있게 지켜보셔서 한참이나 그런 글들이 살아있었지 칼같은 관리자였다면 가만 안 놔뒀겠지요. 저 같으면 바로 이동조치 했을 텐데...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게시판 용도에 맞게 토론 마당에 가서 하라는 건데 그게 그리 못 마땅하시면 문피아 이용 안하시면 되지요. 불만을 가지면서도 이용하시는 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요? 그게 왜 불만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지만...어쨌든 게시판 용도는 확실하게 맞게 쓰는게 당연하죠. 혹시라도 이용하는 분들이 그에 맞게 못 쓰면 담당자분께서 이동이나 삭제 조치하는게 당연하고요.
너무 당연해서 말할 가치도 없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댓글 달고 갑니다.
오늘따라 뭐가 멀게 느껴지고 뭐가 가깝게 느껴지신 건지는 몰라도 적어도 문피아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도 슬쩍 눈팅하고 가는 저같은 눈팅족의 눈엔 말이죠.
이성적이어야 할 토론논쟁은 사실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감성적으로 만들어버리죠. 좀 식고 나면 괜찮아지실 겁니다. 아무 것도 변한 건 없습니다. 굳이 자성을 하고싶으시다면 변했다면, 자신이겠죠.
누군가들은 문피아에 굉장히 장르 문학에 대한 어떤 거창한 책임을 말하는데 문피아는 그냥 장르 문학 연재 사이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많은 작가들에게는 상상력을 펼쳐나가는 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독자들에게는 재미있는 글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이죠.
그러한 사이트들 중에서 가장 커서 그런지 문피아에 무슨 거창한 대의나 책임을 들먹이는 사람들은 좀 이상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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