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재한담에 올라온 불펌에 대한 글, 현재 판타지의 수준에 대한 글, 두번 연속으로 올라온 제재글을 보며 참 기분이 복잡했는데 몇 번이나 썼다 지워버리고 그냥 가슴속에 묻어놨던 내용을 어느 분께서 올리셨더군요.
뭐... 각설하고.. 내용을 요약하면
-문피아도 잘한건 없는것 같다. 오히려 망해가는 무협에 판타지를 비롯한 다른장르를 끌어들여 장르문학을 표방했다가 같이 망하는 트리를 타는 것 같다.-
뭐... 제가 이해한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만... 결국 삭제 당하셨네요.
(자삭하실 것 같진 않았으니..)
뭐.. 그걸 보고 있자니 입맛이 매우 씁쓸합니다.
작가를 살린다느니, 장르문학을 살린다느니 실컷 떠들지만 결국에는 껄끄러운 글은 삭제, 껄끄러운 사람은 차단해버리겠다는 말을 행동으로 통보받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연세 있으신 금강님께서 대화로 풀어가실거라고 믿었지만 뭐랄까..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고 요구하는데는 익숙하지만 내부적인 의견을 조율하거나 상대를 감화시키는데는 별로 재능이 없으신듯 하네요.
뭐... 입맛이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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