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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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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내용 다 떠나서....
현재의 상황을 모면할 방안이 나온다고 뭐 해결이 될까요?
지금 당장의 현실모면밖에 안될듯 합니다.


농,축산업에 대한 저런 이야기 1,2년 나온 것도 아니고 수십년째 나오고 있습니다.

저러한 논쟁 종결의 답은 이것 뿐이죠.
경쟁력 확보하던가 아싸리 도퇴되던가....


솔직히 좀 회의적입니다.
지금 당장 상황 모면해줘가면서 10년 여유 주면 경쟁력 확보할까요?
20년 여유주면 자생 가능할까요?
이미 농,축산업에 대한 이러한 경고는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앞날 깜깜하죠.
이런 경고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경쟁력의 발전상태는 시간에 비해 참 미미한 수준이죠.



그냥 아싸리 언제까지 여유줘서 지켜준다 못박고, 그 뒤엔 정부에서 손을 털어버렸으면 합니다.

국가 차원에서의 최소 요구량의 농,축산업을 개별적으로 따로 효율적 운영하여 완벽한 전멸은 막는 것도 병행은 해야겠고요.

뭐.. 일종의 유예기간이랄 수 있겠죠...
언제까지 지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 안에 다른 길을 찾던가 경쟁력을 확보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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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통쪽만 좀 손보면 괜찮아 질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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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자기의 생가을 말하다보면 감정적으로 되기마련인데 잘 끊어주는 시기에 좋은글을 써주셨네요. 서로 반대입장에 있는분들도 반대입장을 알고있지만 우선순위가 다른것뿐이겠지요. 농민도 중요하고 국제관계역시 중요하니 서로의 입장이 틀린게 아니라는걸 계속 상기하면서 해결해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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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티비에서 본 다큐3일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방영했는데 거기 어떤 농장주 한분이 이런 인터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한우값이 비쌀때는 너도나도(축산업이 주가 아닌 다른 농가들) 사서 소나 키우더니 소값 폭락 하니까 대책을 요구하는데 축산업도 이젠 바껴야 합니다. 한우값 폭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고 그에대한 대비를 했어야죠. 전 노늘 경매(송아지 경매)에서 소를 사러 나왔습니다."

대충 이정도의 인터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방송에서 저분은 송아지 십수마리를 사서 떠나셨죠.

리스크는 이미 예견되어 있던 문제였습니다. 소값은 40%내렸는데 소비자가 먹는 소값은 그대로입니다. 한우드시는 분은 한우밖에 안드시죠. 저또한그러하구요.

캐나다산 소고기나 미국, 영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대해서 반대를 한다면 납득하겠지만 국내유통단계의 조절없이 대책없는 정책을 요구한다는것도 웃기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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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국가에서 축산업자 보호해줘야 하나요? 자기들이 이익을 얻기위해 투자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손해보는 건 당연한거죠. 외국 소고기가 들어와도 팔릴 정도의 고품질 브랜드육을 생산하거나 축산업 그만두던가 알아서 해야지 공산주의도 아니고 일일이 먹여 살려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김영삼때부터 농특세로 농어촌에 수십조 지원했는데, 눈먼돈으로 다 날아가고 남는 게 없습니다. 이제는 자력으로 경쟁력 갖추던지 때려치든지 알아서 하게 하고. 농특세 좀 폐지햇으면 좋겠네요.

주식거래하는 개미투자자가 매번 거래할 때마다 농어촌에 세금내야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농산물 개방으로 이익을 보는 수출대기업이나 정부가 농어촌 지원금을 부담해야 수익자부담원칙에 맞는 거죠. 개인투자자가 농어촌 지역토호들이 빼먹는 눈먼 돈을 메꿔야하는 건 정말 아니죠. 안철수가 출마해서 농특세폐지 좀 햇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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