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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1.13 11:40
    No. 1

    일단 해리포터는 우리나라 판타지나 무협에 등장하는 수련 개념이 없지 않나요? 연습이죠. 갑자기 탐그루가 생각나네요 ㅇㅁㅇ 제 개인적으로는 일단 수련 씬만 빼버려도 소설이 좀 상큼해진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2.01.13 12:05
    No. 2

    해리포터는 강해지는 과정이 없고 그냥 한 학년 올라가면
    언제 배운지도 모르겠던 마법들로 적을 물리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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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세르핀
    작성일
    12.01.13 12:07
    No. 3

    셸a님!
    맞습니다. 해리포터는 수련이 아닌 마법의 연습이죠. 연습을 통해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고 얼마나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 및 정확도가 달라지죠. 해리포터의 마법은 거의 모두가 불꽃을 쏘아내어 이걸 목표에 적중시킴으로써 마법이 발현되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다른 환상소설들을 볼 때 수련 장면보단 이야기 전개나 가끔 나오는 소소한 일상 등이 더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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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세르핀
    작성일
    12.01.13 12:11
    No. 4

    란제로스님!
    맞습니다. 해리포터는 그런 경향이 있죠. 저도 이 작품을 읽으며 느낀점은 대체 강함이란 어떤 걸로 결정되는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마법 쓸 땐 그런 묘사가 없는데 볼드모트나 덤블도어가 마법 쓸 땐 마력이 강력해 어쩌고나, 머리 위로 지나간 마법 불꽃이 얼마나 강력한지 머리카락이 뽑힐 어쩌고와 같은 비슷한 내용의 묘사를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완전 똑같거나 거의 비슷한 설정을 사용하기보다 나 나름 살짝 수정을 가해보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워낙 등급별 구분을 계속 봐오다보니 제 자신이 좀 질린 게 아닌가 생각해보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1.13 13:07
    No. 5

    이야기에서 마법의 상대적 강함이나 설정이 중요하지 않으니까 그렇지요. 판타지라는 장르에 충실하게 마법과 그 외 비일상적인 부분은 판타지 세계관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을 뿐, 결국 주인공과 주변 주요 인물들의 성장 - 마법의 강함이 아닌 인격체로서의 성장 - 이 중요했으니까요. 선과 악의 대립도 이에 비해서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해리와 친구들이 점점 크면서 사춘기를 거치는 동안 그들이 겪는 내면의 변화나 고민, 그리고 사고의 확장/전환이 생동감 있게 잘 표현된 점이었는데, 아마 이런 현실적인 면이 전 세계 어린 독자들과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자아내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저처럼 그 중간에 속한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한 요소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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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세르핀
    작성일
    12.01.13 14:52
    No. 6

    지나가는2님!
    댓글을 보니 공감 되네요. 확실히 그런 경향이 컸던 것 같아요. 더구나 4권부터 이어져간 해리와 친구들의 내면적 성장과 그로 인한 갈등, 서로를 향한 사랑과 질투. 이런 것들이 더욱 이야기속에 빠지도록 만드는 요소였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처럼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 감명 깊게 읽을 수 있도록 한 환상소설은 찾기 힘들 것 같아요. 물론 이게 해리포터 시리즈의 강점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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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1.14 01:59
    No. 7

    근데 해리포터에도 "마력"의 개념은 있습니다. 일례로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 같은 경우 학생들을 상대로 매드아이 무디(가짜)는 "니들이 지금 지팡이 꺼내서 나한테 아바다 케다브라 쏴봤자 난 코피도 안 흘림"이라고 주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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