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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7년전에 제가 병장일때도 아 요새 애들 너무 편하게 군대한다..했엇는데 ㅎㅎ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런 분위기를 제가 만들었더군요.
군대가 웃긴게 애들이 편하게 지냈음 좋겠다..싶으면서도 나한테 편하게 대하면 이 자식이 내가 만만해 보이나? 하는 생각이 울컥들어서 ㅎㅎ. 여튼 추운데 힘드시겠네요. 몸건강히 복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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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해서 배우는 가장좋은점은 집단생활과 조직사회를 체험해볼수 있다는거죠.ㅇㅅㅇ;;
한국이나 일본같은 수직적 조직사회에서는 군생활에서 얻는 "처세술"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당장 군생활 해본 사람과 미필은 윗사람 대하는 태도가 틀리니까요.물론 개인적 능력이 가장중요하지만 이런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처세술도 크게 도움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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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체험같은거, 1,2달이면 배웁니다.
2년 코스치고, 개인적으로 얻는게 얼마나 있을까요.
나라를 지킨다는 의무에 득실을 바란다는게 너무 이해타산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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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윗사람(특히 남자)의 심리를 좀 알게 된다. 나도 있어 봤으니까.
2. 한국 사회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조직은 통하니까.
3.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사회성이 아주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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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꿈님 군생활 2년 대신 사회 생활 2년하면 더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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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1개월까진 참 바람직하게 바뀌지만

병장생활을 거치며 다시 나태해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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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꾸다님/
사회생활 열심히 2년하면 100배 낫습니다만.2년동안 온라인게임만 열심히 한거보다는 낫죠.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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