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
이게임은 케릭터마저 돈이 되는 게임이라 다 접으면...
케릭도 판다는 거라서...
지금 제 순수 가렙이 50인데...케릭 다팔면 가렙도 낮아지고.
인핸링. 케릭 향인핸링도 다 팔고 그러면
사냥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함 비탑 솔플 이런건 이제 꿈도 못꿈;;
아니 가능해도 이제 온라인 게임 못할거 같네요..
애착이 많던 게임이라..같이 하던 사람들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그냥 폰번호 교환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공통분모가 사라진채로 친교를 유지하긴 또 그러네요.
이미 교환한 사람도 있지만 그냥 연락 끊을 생각임;
그라하셨나보네요.
그나저나 제가 할때는 서펜석궁 6강 3솟 노작이 15만원쯤했는데, 이제 별석궁이 그렇게 까지 떨어졌다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저도 나름 그라에 돈 몇백씩 부어가며 엘르블, 엘슈발 입고 나댔지만(3년전)막상 게임 접고 군대 다녀오니 남은건 당원들, 친구들 연락처뿐이네요.
그라가 게임특성상 상위컨텐츠로 갈수록 돈이 들고 레이드는 필드레이드 위주이기 때문에 거대당에서 레이드 독식하면 중소당은 따라 갈 수 없고 결국 현질해야되고.... 이게 무한반복인데, 아직도 하는 지인들 이야기 들어봐도 역시 최상위 레이드는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친구분을 그렇게 도와드리고 다시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볼때 그냥 누가 주는지 알게끔 직접 전해드리는게 좋을거같아요. 사람 일이라는게 원하는대로 풀리는게 아니라 몰래 가져다 놓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그라 접은지 3년이 다되가고 그 사이에 군대도 다녀오고 그랬지만, 아직도 옛 당원들이랑 가끔 만나서 술도 먹고 놀러 다니기도 하고 그럽니다. 정말 친했다면, 그렇게 인연이 팍 끊어지지는 않습니다.
또 그라라는 게임 자체가 애초에 3D아바타 채팅게임이기 때문에 가끔 접속해서 채팅만 해도 상관없으니까요. 다시 당원들이랑 빙마탑 레이드 가거나(요즘은 상위레이드 뭐 나왔나요) 뭐 콜쟁은 못하겠지만 (사실 3예가네로 콜쟁은 뛸수있음 ㅋㅋ) 제가 제일 좋아했던 포야, 비사, 라티에서 신명나게 싸우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연락하고 지내시면 상관없습니다.
템 팔고 약해졌다고 당에서 쫓아내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요 당에따라 다르겠지만.... 어차피 친한분들끼리 그룹챗으로 떠드실테니....
여튼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기당하고도 못 접고 군대가기 전까지 계속 했을만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깊어지고 중요한 게임인지라 그 인연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요. 실망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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