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중에 지금 형편이 좀 어렵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도와줄 돈은 커녕 밥먹을 돈도 간당한데..
도와줄 돈이 나올데도 없고.;
고심끝에 게임접고 아템을 팔기로 마음먹었네요
지금 피씨방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게임을 접으니 아템매니아 에서
수수로 떼이고 한 30~40만에서 50만원정도 나올듯..
석궁하나에 십만원을 넘기니..(6강 듀얼 2공등 별석궁)
이게 참;;;;
그냥 저는 약간이라도 수중에 돈있으면
유혹에 져버리고 술사먹을거 같아서
아템 다 정리하고 그 돈에서 한푼도 안남기고..
돈을 그대로 친구 모르게 집에다 놓고올생각인데
이게 잘하는 짓거린지는 모르겠네요..;;;
아까 아템을 이것저것 주니까 .
당수는 지금 제가 뭔일있냐고 게임내의 친한 여동생에게
귓쪽지도 했다네요...
그냥 게임내에서 친한 사람들에게 아템 몇개
돌리고 접을 생각임
아예..
그 사람들...참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이 게임 참 미련이 많이 남았는뎅;;;
이게 솔직히 잘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서 친해진
사람들도 많고 그랬는데
하지만 아쉬움 접어야 하는거겠죠 일단 마음먹었으면..
나이 굉장히 많은 ...미친듯이 게임을 해서 진짜 작업이란걸
하시지만 마음이 따뜻했던 형도 생각이 나고..
곧 군대갈 사람도 생각이 나지만.
전화도 하고 말을 틀 정도로 친해진 간호사도 생각나네요
일이 힘들다고 매일 그랬는데 그사람도 이제 볼수는
없는거겠죠.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봄. ㅇㅅㅇ;
다시 생각해도 참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네요.
다른 당도 가봣지만 이 형들과 동갑내기들이 정말
마음이 따뜻했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밤입니다.
제가 현거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이제 온라인 게임 안할거임) 사기나 안당하고 친구를
도울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템 매니아 거래하면서 사기 안당하도록 조심해야 겠음;;;
그리고 이게 정말 진짜로 마지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일 이후로 제 앞가림도 못해서 쩔쩔 매면서 남을 돕는 일은
정말 정말 마지막이길 바라네요.
한며칠 아템 다팔고.
정리하고 친구 몰래 돈주고.
그후에 허전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나..;ㅅ;....(된장~)
좋아하는 케릭..정도 많이 갔던 마스터 아소카 용병서로
올려놓고 오니 마음이 싱숭맨숭함.
아..아소카 너무 좋아서 홍아랑 엘슈발이랑..악세 다 맞추고
엔젤 대검 코스 해서 빛가루 뿌리면서 달리면
참 멋지고 좋았었는데....
진짜 좋아하는 케릭이었는데;;;;
미련 접기가 참..;;
지금 책이나 몇권 빌려왔네요 이거 보고 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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