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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순진한 사람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2.02 09:56
조회
753

그러니까 인터넷도 별로 안좋아하고

아니 일하느라 바뻐서 잘 못보고. 일하고 나면 집에 와서 곯아떨어지기 바쁜사람이.

순진해서 텔레비전 매체로만 가끔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겨우 파악하는 사람이.

술자리에서도 사람들이 정치나 뭐 sns이야기로 비판하는거

분위기 경직되니까 잘 안하려고 하고 경직될거 같으면

화제 전환으로 분위기 띄우느라 고생인 그 사람이 .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도 그냥 세상 바쁘게 사느라 퍽퍽해서

어둡거나 경직된 이야기 보다는 애들키우는 이야기

직장이야기로만 일관하는 그사람이.

먹고 사느라 바쁜 그 순진한 사람에게는

이 세상은 의외로 간결하겠네요...

우리나라가 어떤 분위기인지도 모른다는게 그사람탓은 아닌데.

그냥 그 사람처럼 사는게 정상에 더 가깝다면.

순진하게 살수록 우리나라는 그냥 살기 좋은 나라...

왜 주위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저렇게 애꿏은 문제를

만들어 내는지 그 당사자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먹고 살기도 바뻐 죽겠는데

왜 저리 시끄럽게 하는지

오히려 혀를 찰수도 있을거 같음.

그런데 그게 그사람 탓은아닌거 같네요

원래 그 사람처럼 사는게 보통이란 이름의 일상이니까.


Comment ' 8

  • 작성자
    명작
    작성일
    11.12.02 10:06
    No. 1

    순진한 사람이 윗분들의 법이나 여러사안이
    지밥그릇에 영향을 미친다고해봅시다.

    그럼아무리 순진해도 반발할듯?
    안그럼바보지.
    솔까말, 음식점카드인하만ㅂ봐도
    그사람들이 자신들안건드리고 불만이없었다면
    그리안나서고 순진하게 살겠죠.
    지밥그릇만안건들면
    ㅡ뭐 대학생들이나 정치나민감할수도 ..
    여하튼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11.12.02 10:09
    No. 2

    순결한 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2.02 10:24
    No. 3

    생각보다 바보 많은데...
    되게 많은데..

    물론 저는 바보라고 안그랬음...전 어디까지나
    순진하다고 그랬음..
    바보라고 한건 명작님이고 전 아님.
    (난 빠지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2.02 10:28
    No. 4

    참 어지러운 시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명작
    작성일
    11.12.02 10:33
    No. 5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12.02 11:06
    No. 6

    순진하다기 보다 애써 모른척 하는 것이 아닐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02 11:19
    No. 7

    애써 부정 할려고 하는 그런거일꺼같은데... 좀행복하게 살려고 민감하게 안들어가고.. 겉돈다고 할까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02 13:56
    No. 8

    삶에 대한 인식이 없고, 방향성이 없다면
    다만 먹고 살기 바쁘기에 중요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결코 순진한게 아니지요.

    비단 정치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에서도 똑같이, 먹고 살기바쁘다는 변명을 할 사람으로 보이니까요. 하루에 단 10분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순진한 것일 까요.
    물론 그런 환경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그렇게 살았다면, 그 사람을 탓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단지 탓하지 않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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