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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거지요. 게임물 같은 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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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기존에 닷 해커스 시리즈란 게 있었지만 한국처럼 게임 판타지가 크게 흥하지는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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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이 95년작으로, 96년작인 에스카플로네보다 빨랐습니다. 말씀하신 반대라면 모를까, 창세기전이 에스카플로네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점은 억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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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 기갑물의 원조라면 오러 배틀러 단바인을 뺄 수 없지요.
독특한 세계관과 디자인, '오러'의 등장 등...^^;
에스카플로네를 원조라고 하시면...
숱하게 있어온 이세계 메카물들이 흑역사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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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하면 다른 무엇보다 무협지 스토리 표절한게 떠오르던데요 전..

제가 기억나는게 용사팔황. GS가 이올린들 이끌고 회색산면 넘는 장면이 용사팔황이란 똑같아서 인상에 남은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엔하위키에서 찾아보니 용사팔황이야기는 없고, 탈명검이랑 서효원 작 대설 표절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서효원 제왕성 주인공 각성 부분이랑 GS 각성 부분이 제 머릿속에 묘하게 융합되어 느껴졌던 것이 설명이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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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군,네크로드님 그렇군요.. ㅋㅋ 제가 그쪽을 잘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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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는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확실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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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은 일본에도 옛날에 '크리스 크로스'라는게 나와 있었고(옥스타보다 빨랐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게임소설이 흥하기 시작한 시기가 '닷핵/사인'이 나온 시기랑 겹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뭐 진지하게 따지자면 만화책 '유레카'와 각종 온라인게임 기행문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만.

일본에서 최근 나오고 있는 게임 소설(소드아트 온라인 같은 것들)은 그다지 한국의 영향같은 건 없죠. 한국 게임 소설이 물을 건너 간 적이 없는걸요.

한국 판타지 팬덤 자체가 슬레이어즈/로도스도 전기로 인해 성장한 것도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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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기갑물은 유명한 걸로 FSS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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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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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만화가 더 재밌죠,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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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 가는 건 없고 오는 것만 있으니 우리만 일방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 스스로 자정 능력을 거세해버렸으니 여과없이 냠냠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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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영, 양경일 작가님을 위시한 일본에서 출판한 한국인들을 모조리 한국인으로 치지 않으시겠다면 일본에 우리나라에서 가는게 전혀 없는 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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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개는 일본에서 출판되어 역수입되지 않습니까? 두 작가님은 워낙에 유명하신 분들인지라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저는 일본 시장에 맞춰 일본 출판계의 시스템을 따라 출판된 작품들이 우리에게서 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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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의 세계관 엘프, 이건 서양 톨킨에서 영향받은 거죠. 엘프가 일본 토종 요정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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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는 톨킨 것인데, 섹돌 에르후는 일본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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