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리고 조아라의 노골적인 상업주의는 저도 굉장히 싫어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현재로썬 조아라를 무턱대고 무시할수만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방식이야 어쨌든 조아라는 분명히 시류를 읽고 있거든요. 행보를 보면. 특히 근래엔 조아라의 변모노력이 굉장히 잘 보입니다. 다만.. 그 내부 구성원분들이 워낙 연령대가 어리고 그쪽글들에 너무 노출되어 특화되어 있는 탓이 크지요.
이를테면, 조아라는 준비과정이 빈약한채로 너무 빨리 변했고 문피아는 변하는게 너무 늦고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늦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정말 변화할 계획조차도 없을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바로 근래, 최근까지는 조아라가 너무 빠른 변화로인해 망가져서 골골거리고 있었고 대여점 시스템의 정착으로 출판이 활발해지면서 문피아가 상대적으로 압도적 퀄리티와 활성도를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대여점 출판시스템과 동반상승세를 타던 문피아도 대여점들이 눈에 띄는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동시에 침체시 되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에 차기대안으로써 ebook 시스템이 자리매김한다면 이젠 문피아가 역사의 뒤안편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들고 조아라가 상승세를 타는상황도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설혹 그 대상이 조아라가 아니더라도 분명 또다른 이북관련 사이트가 문피아를 밀어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결코 단언할 수 없지요. 즉, 모든 상황을 조금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 오해할까봐 덧붙이지만 저는 문피아를 사랑하고 문피아에 정말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조아라라는 사이트의 발빠른 대처와 행보에만는 부러움을 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제가 근래 언제나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만.. 문피아도 이제 변해야 삽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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