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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1.02.15 15:51
    No. 1

    주술사 이미지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21.02.15 17:29
    No. 2

    보통은 마노(魔奴)라고 했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2.15 23:48
    No. 3

    그냥 영어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1.02.16 09:04
    No. 4

    제가 아는 거랑은 좀 다르네요.
    마녀의 어원부터가 신화 속 캐릭터를 말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애초에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죠.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또한 대부분이 여성을 상대로 행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동성애를 하거나 장애가 있는 등 당시 기준으로 비정상적인 사람 또한 비슷한 이유로 몰리긴 했지만 그 수는 아시다시피 많을 수 없었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또, '마녀사냥'이라는 본질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하는 이들, 신앙에 따르지 않는 이들의 절대다수가 젊은 여성, 특히 홀로 된 여성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 것이지 마녀사냥의 희생자가 남자이니 남자 또한 마녀라고 불렀다는 말은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결국 단어 자체의 본뜻을 되짚어보면 마녀는 흔히 옛날 이야기로 지칭되는 설화, 신화, 전설 등에서 등장하는 마법을 사용하고, 약을 만들며 주술, 저주, 악마 계약 등 대체로 부정적이나 때때로 긍정적인 신비한 이미지 모두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성별이 남자이나 마녀와 같이 분류되는 무언가를 마법사나 마인이라 부르는 건 애초에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어의 어원을 잘 생각하셔서 그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게 글을 쓰는 입장에서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마법을 사용하는, 이라는 뜻만을 원한다면 괜히 사람들이 마법과 연금술을 나누고 흑마법을 또 분리해낸 지금의 상황과는 상충하게 될 겁니다.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본문에 없으니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본문의 이야기를 근거로 사용하시면 반드시 반발을 불러올 겁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1.02.16 09:44
    No. 5

    아, witch가 마녀사냥이 본격화하기 전에는 양성을 나타내는 말로 전 알고 있습니다.
    그 고대 영어의 wicca(남자 요술사...마법사라기보다는 요술사에 가까움), 여자는 wicce(여자 요술사)에서 둘다 witch라는 말로 바꾸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wizard는 중세 영어의 wis(지혜있는)에서 유래되어 16~17세기 쯤에는 상급 주술사라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1.02.16 09:46
    No. 6

    여기 링크!
    레포트 자료인데 꽤 정확한 듯하여...그런데 확실히 마녀사냥이란 관습이 있고 난 후에는 여성을 주로 상징하는 말이 되어서 언어의 사회적인 특성을 생각할 때 여성이라고 지칭하는 게 아무래도 제가 편하고...큼. 아니, 그렇게 해 주는 게 좀 더 자연스러울 듯 합니다.

    https://m.happycampus.com/repo rt-doc/4614335/#detai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1.02.16 11:51
    No. 7

    아뇨, 이건 올바르지 못합니다.
    위치의 어원이 위카와 위체에서 비롯되었다는 건 옳다고 보이고 있지만 그것이 곧 위치가 양성명사임을 말하진 않습니다.
    잘못 만들어진 자료네요.
    링크하신 자료보다 차라리 영문 위키가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을 거예요.

    제가 앞 댓글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봅니다.

    마녀와 같은 의미를 지닌 남성 명사가 예전엔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전해져오지 않는다라고 대부분의 채널에서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에선 '마녀와 같은 죄로 불에 태워진 남성' 등, 특별한 명칭을 지니지조차 못하고 있으나 확연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을 사용하는 여자'인 마녀의 대칭이 되기 위해선 그저 '마법을 사용하는 남자'인 마남으로 대체하면 그뿐입니다.
    물론 어감이나 의미가 독자에게 환영받긴 어렵겠지만요.

    위치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중세 후기인 만큼 마녀사냥 이전에 양성을 나타냈다는 말씀도 단지 추측일 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위치가 남녀를 총칭하는 말이었다는 기록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고대 영어의 여성명사였다던 위체wicce의 변형 형태인 위체wicche가 양성명사였다는 언급은 있지만요.

    차라리 '마녀'대신 '위치'를 쓰시면서 남녀 모두를 지칭한다고 서술하시면 그것에 반발하는 사람은 오히려 적을 겁니다.
    그 의미를 짐작하기 충분하니까요.

    제가 윗 댓글을 단 이유는 마녀라는 단어를 남녀공용으로 생각하시고 번역 과정에서 그에 따른 남성 명사를 마법사나 마인 등으로 만드는 게 부적절함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전 댓글 마지막에 덧붙인 것처럼, 본문의 근거를 사용해 글을 쓰시게 된 후 혹여 그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하시게 될 때 반발이 있을 것임을 말하고 싶었구요.

    실제로 위치를 소서리스로 표기하는 건 틀리지 않으며, 소서리스의 의미가 보다 범용적인 데다 대칭되는 남성명사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많은 소설에서 위치와 소서러가 등장합니다. 다만 이것을 한국어로 번역하게 되면 그저 마법사가 될 뿐인 거죠.
    즉, 의도가 분명하다면 어떠한 말을 써도 무관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고대 영어라 칭하지만 불과 천년 전에도 익히 사용되었던 걸 가져오시거나, 라틴어, 독일어 등에 존재하는 명사를 가져오셔도 될 겁니다.

    윗 댓글은 '마녀'의 대칭명사를 만드는 근거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중세 마녀의 의미를 가진 세계관이라면 여성은 마녀로, 남성은 마법사로 부르는 게 가장 보편적이겠죠.
    이 이야기를 빠뜨린 게 제 실수네요.

    ~_~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1.02.18 00:20
    No. 8

    마녀 마남.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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