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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7 00:41
    No. 1

    이건 듣고나니 애매미묘한 문제네요;;
    (그나저나 해석에 고충이 좀 있었습니다;ㅅ;)

    그 자리의 분위기를 모르니 담임이 주는 눈치의 종류를 모르겠는데
    (난감함인지 어이없음인지 타박인지..뭔지)

    그냥 본문 글만 보자면
    담임선생님 입장도 이해는갑니다 소박하고 부담 안가게(?)가볍게 하려고 했는데 한 아이가 너무 티나게 좋게 해오니까
    애들끼리 차칫 부조리 ..비슷한 불평등 느끼게 될까봐...
    걱정했을수도 있는 거지만..


    그래도 본문을 보고 나니 저도 사람인지라
    이쪽입장에 더 공감하게 되네요

    아무리 책거리에서 애들중 한 아이가 정성을 들인 좋은 티를 좀
    냈기로서니 그걸 좀 눈치를 주고 정성들인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
    되는거지 꼭 말씀처럼 그 무거운걸 손에들려서
    집에 보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랩도 뜯지 않았다니요...그거 너무 일방적인 면박주기 같음..

    제가 말한대로 애들끼리의 차별을 두지 않기위해 그렇다고 쳐도
    그런 행동자체가 담임이 애에게 하는 역차별임;;;
    그리고 제자 기죽이기고요;;

    (선생님이 연예인이 아니니까 표정관리 못할수도 있을테지만
    학부모가 갔는데도 학부모가 오묘하다고 느낄정도면
    대충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짐작이 갑니다;;ㄷㄷ)


    그 선생님도 나름 이런저런 이유나 논리가 있겠지만..
    이것저것 다 떠나서 애의 가슴에 마음에
    스승으로서 제자를 보듬어 주지는 못할망정 상처주는 그 행동은

    그냥 도저히 납득 불가네요;;;

    그리고 음식도 좋은 취지로 정성들여 싸가지고 간거잖아요
    남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것도 좀..

    잘 먹고 나서 나중에 따님을 따로 불러서
    조용히 오해 안가게 이야기 하면 될걸.

    애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네요

    이건 정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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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7 00:51
    No. 2

    이제 3학년 올라가면 담임도 바뀔텐데 그려려니 하세요..
    따님과 담임이 다시는 마주치질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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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1.11.17 01:06
    No. 3

    학부모만족도 조사 요 .. 이거 ..
    3학년 봄방학 정도에 해아 하는 거죠 ..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 학부모만족도 조사에 담임평가 를 지금 이 시점에서 한다면 .. 진짜 .. 싫은말 .. 이러이러한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말을 할수가 없다는거죠 .. 당장 우리 아이에게 돌아올 부매랑 이라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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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7 01:10
    No. 4

    그게 학교말고 교육청에다가 넣고 싶어도
    다른 문제와는 다르게 그 사유 설명에서 이미 누가 건의했는지
    드러날테니;;

    제가 학부모가 안되봐서 억울함을 제대로 다는 모르겠네요 그건..
    어렴풋이 속이 답답하고 터지겠구나 생각만 할뿐;;

    그냥 이유없이 ...불만족. 이렇게는 안되는거겠죠;;;?
    아무래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1.11.17 01:15
    No. 5

    그리고 .. 미트볼 부언설명 하자면 ..
    우리딸 반이 24명 입니다 ..

    전그래서 수제미트볼을 48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각종야체 + 소스 ..

    호프집에 서 스페샬 주문하면 .. 나오는 큰접시 아시죠 ..
    그만한 크기에 가장자리 오이로 두르고 .. 사이에 방울반슬라이스 올리고
    오이에 케찹으로 방울만들고 .. 진짜 수북히 싸았는데...
    또한 딸아이에게 .. 선생님에게 몇시에 시작하냐고 물어서
    정확히 10/30 분에 교실에 들고 같는데 .. 선생님이 교실 뒤편에 책상을 일렬로 해서 음식을 차리고 있더군요 .. 그래서 딸 불러서 인사 하고 책상에 놓는데 .. 솔직히 선생님 이 황당했겠죠 .. 저도 .. 거기에 있는거 보고 황당했으니 ...
    ( 미트볼 을 누가 가져 왔는가는 .. 솔직히 아이들이 모를수도 있였을 겁니다)

    그렇지만 ..
    그 미트볼48+야체+소스+그릇 = 이거 보통무게 아니거든요 ...
    초등 2 여자 아이에겐 .. 진짜 보담되는 무게 거든요 ...
    그걸 낑낑 거리고 들고오는 모습이란 ..
    제가 딸에게 저만한 짐을 지운것 같은 그런 마음이란 ...

    진짜 .. 조금이라도 버리고 왔더라면 ..(선생님이 좀 버려주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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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7 01:21
    No. 6

    랩 하나도 안뜯고 그대로 들려서 보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뜯고 먹으려고는 해야;;;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만든사람 성의가 있지..라는 말..


    그리고 그거 그대로 들려 보내면 따님의 심정 문제도 있고요..

    물론 제가 그 자리 분위기를 모르니까 이런 말하는 것일지는 몰라도
    먹든 안먹든 정성들여 만들어 온거...그냥 그자리에서
    개봉해서 같이 먹는 분위기라도 만들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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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7 01:25
    No. 7

    누가 보면 미트볼이 무슨 촌지인줄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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