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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11.13 20:58
    No. 1

    어차피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지라. 거기다 필력 좋아도 이 사람 글은 뭔가 내가 좋아하는 케릭터들을 더럽게 괴롭힐 것 같은 분들이 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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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1.11.13 21:02
    No. 2

    전 오히려 그런 기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더욱 심각한 배드, 테러급 엔딩을 준비하려는데 말이죠…. 전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 작가라는 놈들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나 기대하는 대로 소설이 나온다면 그건 잘 팔리는 소설만 쓴다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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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3 21:02
    No. 3

    거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드라마나 영화나 책을 보면서 특히 장르소설에는 더더욱 두드러지는게
    현실과는 다른 자유인데..

    현실속에서 넘치는 성매매와 강간 성폭행 성추행. 온갖 더러운 것들을
    이미 질릴만큼 접하고 있으니 스트레스 풀거나 기분전환 하려고
    읽고 보는 매체에서 만큼은 그런걸 굳이 보고 싶지 않다..
    라든가(현실에서 이미 질릴만큼 보기에)

    자기가 애정을 준 케릭터가 부서지면 그걸 좋아할 독자는..
    사실 드물겠죠;;;

    그리고 대리만족를 느끼거나 감정입을하는 독자에게는 극약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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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11.13 21:04
    No. 4

    저 같은 경우는 이유있는 괴롭힘의 경우, 꽤나 넓은 폭으로 허용하고는 있습니다만 보통 관객-독자들은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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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3 21:05
    No. 5

    슬픈 사랑이야기 .완성도 높은비극은 언제나 시대를 떠나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존재인거 같습니다..
    절절한 사랑이야기나 비극같은건...
    분명 사람의 내면깊이에는 그런것들에 오히려 더 끌리는게 있어요
    영화들에도 그렇고...
    많이들 말하는게..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이 더 가슴에 남는다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영화를 손꼽으니까요 예를들어 러브레터 같은;;

    반면에 현실속에서 이리 저리 치이고 비극적인것을 뉴스나
    방송매체에서 매일 보고 하루하루가 역겨운 소식의홍수속에서
    현대인이라면 언론매체 끊고 산다는건 도태를 의미하니
    안볼수도 없고 그런것에 충분히 질렸는데 자기가 위로받고
    싶고 꿈꾸고 싶어하는 영역에서까지 그런걸 굳이 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네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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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1.11.13 21:09
    No. 6

    기대를 저버려야 사람들기억에 오래남는거같아요.

    카베베네 광고 삽입으로 유명한 하이킥결말 같은거..

    중간이면 독자가 원하는대로 가지만 결말은 작가마음대로 하는게 좋을거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3 21:12
    No. 7

    문제가 되는건...뭐랄까...주인공을 너무 스트레스 풀기용으로..
    이야기의 진행이나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작가의 신적 입장의 쾌감을 위해서 학대를 위한.
    학대. 자극을 위한 자극으로까지 번지면...

    그건 몇몇은 같이 좋아하긴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상을 찡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권선징악을 다들 좋아합니다.
    죄진놈은 댓가를 받고 나쁜놈은 벌을 받는다는것..

    그런데 많은 글쓰는 분들의 좀 아닌점이..
    주인공을 학대하는건 잘쓰는데..오래오래 주인공을 당하게 하고
    죄이고 괴롭힌 악역에게는 나중에
    귀찮아서 신경을 끄거나 관대해지거나 얼렁뚱땅 넘겨버리니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허탈함을 느끼거나 감정이입한 분들은
    기분 전환이나 스트레스 풀려고 본 소설인데
    오히려 울화가 치미는거 같네요;;

    예를들어
    괴롭힌 장면은 수백 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악인이 처벌 받는
    장면은 두리뭉실하게 서술하거나 몇줄로서 끝.
    이러니;;

    솔직히 권선징악을 언제나 밑바탕에 깔고 읽는 독자들로서는
    보다가 나중에 책을 집어던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옛날때부터 감상란 비평란이 이런 점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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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1.13 21:17
    No. 8

    독자의 예측을 뛰어넘으면서 기대를 저버리면 안된다...라는 글을 예전에 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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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일
    11.11.13 21:29
    No. 9

    독자가 감탄할만한 글 전개를 하면서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면 불후의 명작이 됩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글 전개를 하면서 필력이 나쁘면 욕만 잔뜩먹고 금방 잊혀져 버리죠.

    글을 작가 자신이 구상한 마음대로 전개하면서 독자들의 반감도 얻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인 거죠.

    필력이 좋아야 합니다. 독자들이 아무런 말도 못할 정도로 필력이 좋으면 히로인이 죽던 주인공이 죽던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계신 강철신검님 글만하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요소가 글에 자주 나옵니다. 종교관련 문제나, 무자비한 살상문제 등등. 하지만 다들 열광하고 있죠. 그런거 지적할 생각조차 들지 않도록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그딴거 지적해서 다음글이 안 올라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글에 대한 갈망이 사무치게 만듭니다. 결국 필력이 좋다는 소리죠.

    독자들의 취향에 안 맞아서 글이 인기가 없다는 말은 필력이 없으면서 유행도 안탔다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필력이 없으면 유행이라도 타야 인기가 조금이라도 올라갑니다.

    유행따위 타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필력을 높여야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3 21:32
    No. 10

    난 오덕력을 높여서 세이버 짱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그건 안되겠지..
    세상엔 기라성 같은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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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1.11.13 22:44
    No. 11

    사람들은 현실감을 느끼기 위해 드라마나 소설이나 애니를 보는게 아니죠. 그런거라면 다큐멘터리를 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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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소설만
    작성일
    11.11.13 22:54
    No. 12

    재밌으려고 보는 책인데 뒤통수를 맞아도 재밌으면 계속 읽죠.
    히로인관련 문제도 강간이든 죽음이든 글속에 잘녹이고 그 과정과
    이유가 설득력있으면 독자들이 으악 하며 괴로워할지언정 작가를
    욕하며 글을 떠나진 않습니다. 다음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겠죠.
    문제가 되는 건 어처구니없이 벌어지는 사건전개를 일으킨다음에
    뒷수습도 어설퍼서 허탈하게 만드니 글을 더 읽을 관심이 없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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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1.14 00:32
    No. 13

    소설을 꼭 재밌으려고만 보는 건 아니죠. 일례로 공지영 씨의 소설 도가니같은 경우도 있죠. 흔히 말하는 저항문학이나 사회문학 계열의 소설들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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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소설만
    작성일
    11.11.14 02:40
    No. 14

    장르소설얘기 하고 있는데 도가니얘기하는건 생뚱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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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레벨V
    작성일
    11.11.14 04:46
    No. 15

    그냥 히로인이나 주변인 강간같은거 나오면 읽기 싫어지더군요. skt2도 그거때문에 접었구요.. 아 어디 밝은소설 없을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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