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려운 문제네요.
사정은 병력을 이끌고 촉의 첨안, 진봉, 등보, 곽목, 문포, 등개 등을 깨부순 전력이 있습니다.
지휘관은 육손이었지요.
조루는 정사 오주전과 반장전에 이름만 등장합니다만, 관우와 관평을 포로로 잡을 때 굳이 도독 조루를 붙잡았다고 기록하게 되며 등장합니다.
오나라에선 도독의 직책을 한나라 주목 겸 군정책임자로 흔히 사용했고, 바로 뒷 이야기는 '형주가 평정되었다'이니 조루의 직책은 형주 도독으로 보는 게 맞지 않나 합니다.
촉한의 형주목, 혹은 그에 버금가는 군권을 가진 개념으로 말이죠.
연의의 영향으로 코에이에선 조루를 문관으로 그리는데, 이름밖에 남지 않은 사람이라 단정할 순 없네요.
사서에 행적이 길게 남은 건 사정이고 높은 자리에 오른 건 조루네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ㅎ.ㅎ
여담으로 조조 밑에도 또다른 사정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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