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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한 구석에서 정수기 뜨거운 물에 말아서 먹던 그 맛.
정말 잊지 못할 맛이죠.... 지나가면서 막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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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시면 맛있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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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으 그 맛을 절대 흉내낼수 없지요.
오직 군부지에서 300% 더 맛나다는 뽀글이.
하지만 뽀글이때문에 군생활 더 할 사람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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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오후 8시 까지 과외를 받으러 버스 타러갈떄....
버스 정류장까지 약 30분 정도 였는데, 집앞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서 물 받고, 바로 출발... 눈내리는 추운 겨울에 걸어가면서 컵라면을 먹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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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서 msg가 사라져가는 것도 이유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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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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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나가서 드셔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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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로환동 후에 먹으면 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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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아주 가끔 드시면 모를까. 자주 찾아 드시지 마세요. 저도 어릴때부터 라면 입에 달고살았는데 지금 건강이 참... 여튼 지금와선 라면 냄새만 맡아도 맛있는 냄새가 아니라 인위적인 화햑약품 냄새로 맡아집니다. 독극물 먹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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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서 무슨 그런 냄새가 나냐 느끼신다면 집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끓여놓은거랑 옆에 같이 둬보세요. 진짜 인공적인 냄새 대박입니다.ㅎㅎ
그리고 군대서 먹던 뽀글이는 그때만 맛있었지. 10년도 더지난 지금은 딱히... 환경호르몬을 마시는 기분이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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