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가사를 보고 이게 어디가 제국주의 망령이 부활한건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카밀레님 글에 댓글로 달았다가 좀더 블로그를 둘러보니, 의외로 그거 까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납득은 가진 않지만 "절대다수가 부정하는 진실은 때에 따라 거짓이 되기도 한다."
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지워버렸습니다.
저희가 옛날에 대마도정벌을 떠올리며, "그 시절이 좋았지"
라는 것과.
일본이 1930년도를 떠올리며, "그 시절이 좋았지"
라는 것은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함부로 언급할 껀덕지는 못되지만 말입니다.
그저 입닫고, 개인적으로 듣겠습니다.
음악은 그저 음악으로.
이러다 예전에 독립기념관 앞에서 바람의검심 단체코스프레한 애들이랑 똑같이 매도당할까 겁나긴 합니다 ㅋ
물론 그건 진짜 병0 크리라고 생각하지만요...
뭐 저야 욕먹어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 대마도야 뭐 저도 조악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만...
하고자 했던 의미는.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특정한 일을 자국민이 보면 좋았던 것이지만 상대국에서 보면 반감이 일어난다. 그러니 문화적 상대주의에 입각해서 너무 한쪽으로 몰아세우지 말자는 취지였습니다.(저도 어려운말 쓰려니 글이 꼬이네요. 공부안한지 오래되서;;)
그게 어떻게 도발글이 된 모양입니다.
그점 사과드리구요.
어찌됐든 저는 그런 일본의 행태를 변호할 요량이 아니고, 그거 일본사람이니까 군국주의시절을 그리워하는거 할수없고, 천앵본에 그러한 메세지가 직접적으로 들어간것도 아니니, 그저 음악은 음악으로 보자 라는 취지였을뿐입니다.
초효님이 워낙에 저를 까주셔서, 제가 다른뜻은 없었다는 의미에서 댓글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이문제에 대해서 다시 거론하는 일은 없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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