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초효님// OS호환이라... 제가 알기론 그게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개별 물품을 사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애플로 살거면 PC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애플 것으로 사야하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으로요.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게 iCloud였죠. 문제는 이게 실현화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떠났지만.)
하지만 이것은 애플만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죠. 구글이 크롬북을 만든 이유도 똑같은 것인데요. 결국 기업이 자유시장에서 최대한으로 살아남고 이윤을 뽑기 위해서 내놓은 전략일 뿐입니다.
그게 싫다면 공부해서 다른 혁신을 일으키면 되는 거죠. 마치 포르쉐를 개량해야 한다고 했는데 회사측에서 무시하고 씹어버려서 화딱지 난 한 발명가가 람보르기니를 만든 것처럼요;;; (이게 사실 말하기 좀 뭐한 것이긴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그런데 AS 문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게 사실 ㅡㅡ;;;
마케팅 전략도 좋지만, 그럼 좀 대범하게 굴던가요.
60년대 초반에 우리가 아는 카세트테이프를 개발한 네덜란드 필립스는 특허권 등록을 안 했습니다. 자사에서 만든 자기음원저장장치가 세계적으로 규격화되기를 원했거든요.
애플 컴퓨터나 애플 OS는 제가 대학때도 써봤습니다만, 더러운 마소에 비해서 범용성이 좋다고 할 정도는 못 되었습니다. 그래픽 작업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일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더구나 LCD나온 지 한참 되었는데도 디자인만 슬쩍 바꿔서(투명이라능~) 그 커다란 구식 브라운 관 모디터 디밀었던 걸 생각하면 뭐...
초효님// 우리 잡스 형님이 그렇게 대범하신 분이 아니셨지 말입니다....
임창규님// 음. 그거 아십니까? iOS5에서 추가된 내용이 사실 탈옥폰에서는 iOS3.0부터 쓸 수 있었다는 걸요...... 얼마나 그게 심하면 요즘 나도는 말이, 애플이 해커들 등쳐먹고 산다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해커들이 개발해서 탈옥폰에서 쓰기 시작하면 그 중에서 좋은 것만 골라서 애플이 깔끔하게 안정화시킨 다음에 순정폰에 적용시키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탈옥 만쉐이 ㅡㅡ
어플들이야 저도 다 사서 쓰는데 (단, 리뷰 보고 괜찮은 것만) 순정폰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편의성이네요. 당장 biteSMS만 봐도 너무 우월한지라...
참고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아이폰 동기화할 수 있게 된 게 순정폰의 경우 이번 iOS5부터였지만, 탈옥폰의 경우 거의 아이폰 초기부터였습니다. OpenSSH라고...
아잉폰 에이에스 진짜.....
리퍼폰이라고 내놓는데 5번 바꿨습니다.
생활습기(!)때문에 소리가 안나서 리퍼폰으로 바꿨는데,
첫 리퍼폰은 수산안되는 gps모듈 때문에 바꾸고, 두번째 리퍼폰은 며칠
안썼는데 홈버튼이 맛이 갔고, 3번째 리퍼폰은 액정이 너무너무 구려서
-리퍼폰 액정화면은 원래 좀 색이 바래요~ 그러던 에이에스센터에서
두말않고 교환....-
4번째는 또 지피에스가 말썽나서 바꿨네요.
저게 다 3달안에 벌어진 일.
그넘의 에이에스 센터.... 몇개 있지도 않는 곳이 어지간히 퇴근시간
철저합니다. 퇴근 시간 맞춰서 가면 절대 불가.-_-;;;
정말 그넘의 에이에스만 좀 어케 하면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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