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도르님 그러니깐 말입니다. 어디는 홍수 어디는 가뭄. 극과 극을 달리네요.
블랙님 저는 지금 중국 운남에 있어요. 성도가 아니라 그런지 물 공급이 제대로 안 이뤄지네요. 그래도 제가 있는 곳은 운남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 어느정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은 공급받고 있는데요. 그 보다 작은 도시들은 그조차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한자님, 물의 소중함을 정말정말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겨우 이틀째인데..웃기게도 지금 물이 부족한 제3세계 사람들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눈물이 나요. 저는 지금 그렇게 최악은 아니거든요.
화장실이랑 씻는 물은 공동수돗가에서 퍼오고, 마실물은 사마시고 있으니깐그렇게 최악이 아닌데도, 그들이 불쌍해서 막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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