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0.23 16:36
    No. 1

    이런식으로 이해하는건 잘못된 것 같은데요. 유럽의 왕조교체도 상당히 많이 일어났습니다. 혈통이야 조작하면 되고, 어차피 교황청에 돈을 찔러넣고 승인만 받으면 되는거니까요.

    유럽에서 영주와 왕의 차이는 그리 큰게 아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춘추시대의 제후와 노나라 왕의 위치정도로 보면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1.10.23 16:56
    No. 2

    猫님//제가 말하는건 유럽의 왕조교체, 제후(영주)와 왕의 차이가 아니라 동서양 왕의 개념에 대한 겁니다; 위에서 영주와 왕의 차이를 말한건 있긴한데, 거기서 영주는 왕과 대등하거나 왕이하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음, 왕조교체에대해선 뭐라할말은 없군요. 시기상이나 장소에 따라 유럽도 유럽의 어느나라 나름대로니까요. 제가 말한건 17세기 정도가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11.10.23 17:13
    No. 3

    교황이 강할 때야 파문이 위력이 있었지만 국민국가시대가 되고 난 후에는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씹어먹었죠. 카노사의 굴욕사거 때문에 교황의 권력이 굉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파문이 취소된 후 황제가 반격해서 교황을 폐위시켜 버렸었죠. 십자군이야기 읽어보면 교황과 교회의 권력이 얼마나 안습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체사레 보르자 시대에 이르면 그야말로 사방에 구걸하고 다니던 곳이 로마교황청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념무상
    작성일
    11.10.23 17:18
    No. 4

    유럽은 비등한 국력의 여러 나라가 혈연으로 얽혀서 그런지 혈통을 중요시 했고, 동양은 통일왕조가 보통이라 왕조가 바뀌면 전대 왕족은 몰락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0.23 18:43
    No. 5

    잘못된 이해를 하고 계신듯;

    서양에선 땅의 소유주는 그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로 결정되었음.
    흔히 서양 중세 영화보면 어디 누구의 자식이며 누구의 후손인 누구라는 소개가 한참 나오는것을 보셨을텐데...
    이게 중요한것이었음.
    그 사람이 가진 타이틀이나 가질 수 있는 타이틀을 읊어 주는것으로 이 타이틀(예비 포함)을 많이 가진 사람일 수록 오래되고 명문에 속한 귀족인 경우가 많았음-아무래도 혈연적으로 복잡하게 얽힐수록 유리.
    물론 힘없는 타이틀은 언제든지 부정되고 무시될수 있었음.
    즉 정당한 땅의 주인이 되기위해선 힘 + 합리적인 타이틀 계승권이 필요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자기들끼리 혈연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경우가 태반이라... 추적하다보면 어떻게든 계승권자가 나오기 마련이었음.

    스페인 아라곤 나바라 의 히메즈 왕가의 케이스나
    프랑크 - 잉글랜드의 카펫 - 노르망디 가의 분쟁 같은 경우가 대표적임.

    즉 통치자는 통치자의 직계혈통만 - 같은성을 가진 사람만 -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 안됨.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