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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노약자 석에 앉았는데 친구가 수원에 살아서 거기 쯤 가는 지하철 내에는 사람도 몇없고 애초에 모든 자리가 텅텅 비었어요. 한 3명정도 있었다고 하는데... 근데 노인 한분이 자기 앞에 서는 거에요. 친구는 그냥 자는 척 했는 그 노인분이 자기 욕하면서 1시간동안 서있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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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는 항상 자는척을해야함...... 슬픈현실.. 진짜 서있기 힘드신 거 같은 분이오면 누구든 알아서 양보하더라구요. 문제는 나이는 있으신데 신체건강하신분 -_-
죽여버린다는 좀 심한감이 있네요... 지하철에는 왜이렇게 다혈질이신분이 많을까..
아무도 안비켜서 40대 아주머니가 비키고 그런거보면 슬프잖아요. 저보다 어린 옆 사람이 비켜도 괜시리 머슥하고..... 많이 피곤하지 않고 자리도 없다면 일어서 있는게 마음이 편해요. 짐이 많거나 그런분이 더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할아버지께서도 저한테 자리를 비켜주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할아버지는 그냥 2정거장 서서가시고...ㅋㅋㅋㅋ 가끔 피곤에 죽을 것 같아 졸고 있으면 다른분이 자주 자리 비켜 주시던데....ㅋㅋㅋ
근데 그 여자분 임산부, 노약자석에는 왜 앉았데요. 거긴 어차피 우선순위라는게 있는 자리잖아요. 애정남에서 나오듯 임신 5개월이상 임산부> 할머니> 할아버지> 임신 5개월 이하 임산부 순인데. ㅋㅋㅋㅋ
ㅋㅋ 모르겠어요. 저도 시끄러워져서 깨가지구... 추측하자면, 그 여자분은 거의 첫정거장부터 타셨거든요. 어르신들이 안계실때 앉았다가 죽치고 앉은 케이스일거같은..
혹시몰라요 동안인 임산부일수도 임산부 삼개월이상도 티 안나는사람 많으니 근데 신체 건강한 아저씨께서 자리비켜달라고 하시는건 좀... 보기안좋더라구요...딱봐도. .....아..상황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임산부는 초기가 더 위험하지 않나요? 그리고 겉으론 정정해보여도 나이 먹으면 백이면 백 무릎이 안 좋으니 되도록 양보합시다.
되도록 양보하는게 좋지만.. 저렇게 자리 맡겨놓은 사람처럼 내놓으라는 사람에게는 비켜주기 싫더군요 ㅇ_ㅇ;;
노약자 석이라고 써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냥 비켜 드리면 그 후에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꺼 같은데요. 그리고 그런일이 아무런 소리 안들으면 누구나 그렇게 앉아 갑니다. 그러면 노약자석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왜? 원인은 생각안하고 그 후에 일어난 일을 갖고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든 일을 해결할려면 원인부터 찾지 않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이 공감 가지 않네요.
솔직히 전 제 앞에서 어르신들이 화내면서 비키라고 하면 더 따지고 들 듯... 그냥 앞에서 말없이 서 계시거나 조용조용하게 다리가 아픈데 비켜주면 안되겠냐고 여쭈시면 후딱 비켜드리는데... 서로 예의를 지켜야지요 -_-ㅋㅋ
저 같으면 신고하라고 했을껍니다 ㅡㅡ; 누가 법으로 정해놨답니까.. 예전에 서울에서 밤새놀고 첫 지하철 타고 오는데 친구가 너무 힘들다고 노약자석에 앉더군요. 앉는 순간부터 째림이 장난이 아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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