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거 십 몇년전 선생님의 말이 떠오르는 군요. 미국 같은 경우 무엇을 사려면 차를 타고 멀리 가야한다. 우리나라는 집근처에 슈퍼마켓이 많아서 편하다..
장점이라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비교적 유통구조의 후진적인 형태라서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니었죠.
자본주의적인 효율을 추구한다면 머지않아 더욱 막장으로 갈겁니다. 국가는 비즈니스프렌들리라는 2MB와 그와 같은 쓰레기 세력이 있는한 자유라는 명분하에 방조하는 형태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유통구조는 한번 개편되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초래될 혼돈과 손해는 필요악이지요. 마치 암이 생겼을때 생존가능성을 높이느냐 기능의 보존이냐 고려한후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것처럼,, 문제가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통일과 분열의 반복은 고대로 부터 시작된 역사 자체입니다. 현재 유통구조에서 부터 생산 제조에 까지 대기업 중심으로 중앙집권화 되었는데 대중들의 큰 희생이 따르겠고 여전히 대기업에게는 이익이 돌아가는 형태가 되겠지만(닭머리같은 나라에게 현명한 판단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서) 분명 분열할테고 그 와중에 이익을 보는 자들이 있을 테고 그들 위주로 또 재편되고 통일되겠죠.
여하튼, 저의 결론은 우리 당대에서는 슈퍼를 바라는 것은 무리고 다른 유통구조의 형태로 대체 된다는 것입니다. 절충형으로 가는 것은 대기업과 야합하는 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는 일부 과격한 계층의 희생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합니다. 요즘 보면 슈퍼마켓도 대형화 하는 추세죠.
마치 맑스가 자본주의를 대체할만한 체제가 어떤 모양이라 예언하지 못한 것처럼 무책임한 소리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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