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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Lv.72 타닥타닥
    작성일
    11.09.29 08:55
    No. 1

    머~언 훗날, 어떤 공장이 있습니다.

    이 공장은 그 나라인구의 모든 개개인이 필요로 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모든것을 무한대로 생산하는 능력이 있으며, 생산만 하면 바로 '워프'라는 기술로 그것을 원하는 개인이 원하는 곳으로 순간적으로 이동됩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장난식으로 가볍게 쓸수 있는것이 워프입니다.)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했기 때문에 공장은 개개인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공간'이라는 특수한 영역에 위치하며 모든 생산설비나 관리설비 등은 영원히 교체할 필요없이 무한대로 돌아가며 그곳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또한 무공해 천연자원인 '마나'라는 것으로 생산비용이 0원인 무한대의 에너지 입니다.

    이런 시대라면 가능할지도,,;
    그냥 잡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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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5e3
    작성일
    11.09.29 09:01
    No. 2

    걍 물질경제 자채가 문재가 되는거 아닌가 싶은대요

    돈이 없어도 금이 그자릴 굳건하게 차지할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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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Color
    작성일
    11.09.29 09:03
    No. 3

    일단 딱 떠오른게 제조업종사자외의 사람들은 어쩌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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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9.29 09:15
    No. 4

    판매및 교환이없다면 생산과 소비를 사용해서 살아가는건가요?.?
    제가 부족하다보니 이해가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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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누란양말
    작성일
    11.09.29 09:40
    No. 5

    경쟁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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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09.29 10:53
    No. 6

    판매경쟁속 망상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좀더 설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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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09.29 10:57
    No. 7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재화가 최소한 수천가지는 될텐데 교환이 없다면 그 모든 재화를 어떻게 얻을지 감이 안오네요.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면 네오경제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를 무상으로 얻을 수 있다는건가요? '열심히 일한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100의 노동력이 최선이라면 나에게는 150의 노동력이 최선일 수도 있는데 50만큼 더 일한 나는 불만이 생길겁니다. 그렇다고 공평성을 위해서 똑같이 100만큼만 일하게 한다면 사회 전체적인 생산 효율이 떨어질테니 다같이 가난한 사회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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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떠난조각
    작성일
    11.09.29 11:56
    No. 8

    음...
    경제학원론을 읽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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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09.29 13:32
    No. 9

    한 체제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그 체제를 아주 잘 알아야만 합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는 아담 스미스는 당시 중상주의 시대를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고, 당시 태동하던 소규모 공장 분업의 양태를 보고 국부의 로드맵을 그렸죠. 맑스는 자본주의가 계층간 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하기 전에 자본론에서 '자본'의 성격을 아주 깊게 파헤쳤습니다. 맑스를 경계한 사람들도 그의 이론을 잘 아는 사람들이었죠.(지금과는 달리)

    그런데 글쓴이께서는 당신을 '경제학 문외한'이라고 자평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 하는 게 경제학입니다. 모든 기성 종교, 제도, 윤리가 '노동하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방식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행위'를경계했었고, 이런 전통을 깨고 나온 게 경제학이죠. (종교학도 비슷한 시기에 나오지만 맥락이 다르니 차치하고....)

    저는 글쓴이께서 이렇게 자신감을 보일만큼 현대 사회를 잘 파악하고 문제의 핵심을 짚어냈는지 의심이 갑니다. 교환의 기초는 생산성에 있고, 생산성은 비교 우위 및 분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담 스미스는 교환성향은 인간의 본성이라고까지 말했는데, 국부론을 읽으셨다면 이런 부분도 반박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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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29 15:00
    No. 10

    요신 님께

    저는 아담 스미스가 '교환이 없는 경제'에 대해서 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검토를 하고 나서 교환이 없는 경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안 쓴 것인지, 교환이 없는 경제가 가능함/불가능함이 자명하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안 쓴 것인지, 아니면 미처 검토하지 않아서 안 쓴 것인지..... 어느 쪽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교환이 없는 경제가 가능함은 잠깐만 생각해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 난파했는데, 혼자 난파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종류의 교환도 없지요. 생산과 소비만 있을 뿐입니다. 만약 로빈슨 크루소 외에 다른 사람들이 같이 난파했다면 어땠을까요? 화폐경제처럼 교환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고, 집단 생산-집단 소비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집단 생산-집단 소비 방식은 교환이 없지요.

    그럼 집단 생산-집단 소비 방식을 현대 한국이나 미국에 적용할 수가 있는가? 지금 제가 풀고자 하는 문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듯한데,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29 15:04
    No. 11

    타닥타닥 님께

    물자의 생산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들 하지요. 하지만 사람은 그 욕심을 억제할 수도 있고, 실제로 잘 억제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한대의 욕심을 가진 한국의 청년들이 2년간 군생활을 합니다. 군대에는 사유재산이라고는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청년들은 군대에서 잘 먹고 잘 삽니다.

    네오경제에서 무한대로 생산하지 않더라 해도 사람들은 네오경제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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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29 15:20
    No. 12

    낭만거북이 님께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재화의 종류는 이루 다 세기가 어려울 겁니다. 부품 품목 하나하나를 따지면, 아마도 50만 가지는 되지 않을까요?(너무 많이 잡았나????) 그걸 전부 다 생산하려면 네오경제의 구성원이 50만 명은 넘어야 하겠죠.

    네오경제에 속한 모든 사람은 네오경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를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소비량은 생산량에 비례해서 제한됩니다. 충분한 양을 생산하느냐 하는 것은 네오경제에 속한 사람들이 얼마나 일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니까 소비량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오경제의 생산량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게으름을 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공산주의가 망한 것처럼 망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첫째 대답은 생산량은 화폐경제보다 훨씬 더 많을 거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노동자 중에 일부는 생산에 직접 투입되고, 일부는 판매나 관리에 투입될 것입니다. 네오경제에서는 판매에 투입되는 인원이 없고, 관리에 투입되는 인원 역시 극소수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인원이 같은 노동 강도로 일한다고 가정하면, 생산량은 훨씬 많게 될 것입니다.

    둘째 대답은 네오경제에 속한 사람들은 목표 생산량이 정해집니다. 그 목표 생산량은 화폐경제의 기업과 비교해서 결정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의 1인당 철강생산량이 연간 5천톤이라고 하면, 네오경제의 철강 생산부서의 목표 생산량은 5천톤 이하로 결정되겠죠. 예를 들어 4천톤 정도로 결정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노동자들은 경고를 받고, 일부 노동자들은 철강 생산부서에서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게으른 사람을 노동 현장에서 빼버리는 거죠.

    셋째 대답은 공산주의가 망한 것과 달리 네오경제는 번영할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국가 단위로 실행되었으므로, 게으른 국민을 외국으로 추방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산주의는 기술개발이 안 되어 물자의 품질이 낮고 수량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네오경제는 기업 단위로 실행되므로, 게으른 노동자를 해고할 수 있고, 부지런한 노동자를 새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네오경제는 기술약탈그룹을 만들어 새 기술을 도입할 것이기 때문에 물자의 품질도 높이고 수량도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09.29 18:51
    No. 13

    .......답변까지 하셨으니 첨언하지요.

    먼저,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시스템에는 생산과 노동만 있군요. 삶이라든가 문화라든가 복지라든가 행복이란 말이 없어요. 다른 곳도 아니고 이 사이트에서 저런 논리를 말씀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공산주의를 추구했던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행해졌던 사건이 있습니다. 기존 질서 및 기존 문화 불인정과 파괴행위였죠. 종교든 사상이든, 예술이든 놀이든, 그런 것들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건 생산적이지 않은 행위고 목표량에 맞춰 생산하는 게 불가능한 데다가 수요를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다음, 기술약탈그룹이라고요? 그건 지금도 있습니다. 산업스파이라고 아주흔하게 접하는(?) 용어로 말이죠. 우리나라는 외교관이 이 짓하다가 걸려서망신살 핀 적도 있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자체적으로 기술수용 능력이 없으면 훔쳐봤자 무의미합니다.

    다음, 공산주의의 몰락이 노동자의 게으름에 있다고요? 아닙니다.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모든 수요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필요할지정확히 예측하고 공정히 분배할 수까지 있는 지도자라. 그런 지도자가 없기때문에 민주주의가 있는 거고, 민주주의에서는 저런 과감한 개혁이 불가능합니다.(이해해소 과정 때문이라도 완만하게 바뀌죠) 치안불안과 부패, 권력자의 권한 정도 등 새로운 시스템을 위해선 고려할 게 많아요. 세상을 단순화해서 접근하는 건 중요하고 유용한 태도지만,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얽혀있습니다. 슬프게도요.

    그리고... 아담 스미스의 본직은 도덕철학자입니다. 흄이랑 친구였고, 스코틀랜드 특유의 공리주의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죠. 그가 파악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거래할 수밖에 없는 생물"이었어요. 이기심이 전제되는 비교우위(특화)를 통해서요.

    하아.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9.30 01:58
    No. 14

    ...필요한 물건이 50만 가지라...
    8평짜리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물건만 해도 천여개가 넘어갑니다.
    근데도 없는 게 너무 많습니다.
    60억이 넘는 인구가 있는데, 고작 50만가지 물건만 있을까요.
    따지고 들어가면 볼펜 하나만 해도 몸통과 잉크 스프링 볼펜촉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편의점에 있는 물건을 분해했을 경우, 몇 가지 물건이 나올지 가늠하기도 힘들군요. 덧붙여, 그것들을 생산하는 시설들은 중복도 있겠지만 제각각입니다.

    단일 물건이 도깨비 방망이로 두드린다고 나오는 게 아니란 거죠.

    컴퓨터 한대만 분해해봐도 수백개는 나올 겁니다.
    그런식으로 따지고 들어야 제대로된 상품을 만들 수 있겠죠.
    쉽게 말해, 사람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원자재 단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끝입니다. (보통의 경우이고, 주장하시는 네오경제로 해서 이런 시설들이 모두 존재한다 하더라도 아래의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교환이 없는 생산과 소비라고 하셨는데,
    좋게 말해서 생산과 소비만 되게 됐다고 치더라도, 생산엔 자연적으로 공급부족이나 공급과잉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경우야 말로 당장 필요한 사람이 허공에 손뻗으면 필요한 물건이 짠하고 나타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간단한 생필품같은 경우는 각 가정에서도 재고를 남겨두고 씁니다.

    그러면 이것들의 유통과정은 어떻게 하실런지.
    재고가 존재하는 건 보관을 필요로 하고, 그 보관은 필연적으로 누군가 하게 된다치면, 생산을 위해 힘들게 일하는 사람과 단순히 상품을 보관하는 역에는 수고가 다릅니다.

    이 경우에 차별을 두고 보상을 하던가, 아니면 엄청나게 자비로워 "저 사람은 감시만 하지만 난 기꺼이 막노동을 하겠어!" 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런 사람이 과연 어디 있을까요(...)

    비효율적이라는 게, 다른 게 비효율적인 게 아닙니다.
    게다가 경제의 기본원칙 중 하나가 희소성의 원칙입니다. 희소한 자원을 모두 똑같이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니, 그에 차별을 두고 분배하는 겁니다.
    그 신호가 '돈' '화폐' 입니다.

    모두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싶어합니다.
    모두 낄 수 있을만큼 다이아몬드가 넘치진 않겠죠.
    모두가 집이 금으로 된 것을 원합니다.
    모두 집을 도금할 수는 없겠죠.

    이만큼 다이아몬드나 금이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공업용으로 사용됩니다. 금 역시 훌륭한 전도체로서 금속제품을 만드는데 대부분 사용됩니다.
    (은행에 처박혀 있는 금괴들은 예전 금본위제 시절의 잔재일 뿐입니다.)

    아주 쉬운 예로 희소성의 원칙을 들이대봐도 뻔한 결과가 나옵니다. 교환이 없다는 건 생산과 소비가 모두 공평해야 한단 소리인데 말이죠.

    희소성과 상관없이 이런 예도 가능합니다.

    네오 경제 하에서 모두에게 짜장면과 짬뽕이 배급됐다고 하겠습니다.
    골라먹으라고 각각 하나씩 줬는데, 누군가는 짬뽕 두그릇을 먹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짜장 두그릇을 먹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둘 사이에선 교환이 일어납니다.
    교환이 없는 경제라는 건 여기에서 불가능해집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예로, A는 짬뽕 두그릇이든, 짜장 두그릇이든, 한그릇씩이든 상관없습니다. 근데, B라는 사람은 반드시 짬뽕 두그릇을 먹고 싶어합니다. 이때 A가 착해서 그냥 자신이 가진 짬뽕을 양보하고 짜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짬뽕을 주고 짜장면을 받고서도 거기에 +@를 요구했을 때, 짬뽕 두그릇을 먹고 싶은 B의 선택은 어떨까요?
    반드시라는 전제기 때문에 A의 요구에 응할 겁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아닌, 자신이 가진 물건 중 하나를 A에게 주겠지요.
    여기서도 교환이 발생하고, 심지어 돈의 형태를 띈 교환매개까지 존재합니다.
    화페가 존재하지 않을 수 없는 절대적인 이유가 아주 간단한 예시로 나오는 겁니다.

    경제학원론을 한 번만 읽어봐도 지금 하고 계시는 생각이 이론으로서 성립될 수 있는 논리인지, 망상인지 금방 깨닫게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30 07:05
    No. 15

    푸른서표 님께

    다른 항목에 대한 답변은 그냥 패스하기로 하고, 짬뽕 두 그릇 얘기만 답변을 달아보겠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100가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속에는 짜장면도 있고 짬뽕도 있지요. 네오경제에서는 짜장면도 생산되고 짬뽕도 생산됩니다. 그런데 B가 짬뽕을 두 그릇을 먹고 싶다고 가정해 봅시다. B는 짜장면을 먹을 권리를 포기하고, 그 대신 짬뽕을 한 그릇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어딘가에 C가 있어서, C는 짬뽕을 먹을 권리를 포기하고, 짜장면을 한 그릇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

    네오경제에서 B와 C는 소비할 양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B와 같은 사람이 다수라면, 네오경제에서는 짜장면의 생산을 줄이고, 짬뽕의 생산을 늘리게 됩니다.

    짬뽕을 한 그릇 더 먹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A와 B가 서로 교환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폐경제에서는 교환으로 간단히 처리하겠지만, 네오경제에서는 개인간의 교환이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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