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마도… 공주님께서는 캄캄한 밤길을 혼자 걸어가고 계신다고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공주님. 저는 이제 공주님의 그림자. 달과 별이 떠올라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림자가 사라진 것은 아니랍니다. 저는 언제나 공주님과 함께입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오글. 오글 아닐까요? 제가 쓴 소설 대사 중에서 뽑아 왔습니다. 덤으로 하나 더...
"뭐,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석양을 보고 있으면 피 냄새가 나는 것 같거든. 이 땅은 꽤 오랫동안 충분한 피를 받아먹지 못했지. 아마도 석양은 하늘이 우리를 대신해 땅에 뿌려주는 핏물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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