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첨에는 두 여자사이에서 갈등때리는게 참 좋을때다~ 싶었는데 요즘보면.. 답답~합니다. Y가 너무 좋아서 정말 아쉽다 그러면 S랑 헤어질 각오하고 결론을 내리세요. 그게 아니라면 Y에게 대략 설명하고 선을 긋던가, 연애하는거 밝히기 싫으시면 그냥 쌀쌀맞게 대하세요. 틈이 보이니 계속 살갑게 굴지, 문자씹고 수업만듣고 나오고 그래봐요. 그런데도 그렇게 계속하나. 여자친구도 있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애도 요즘 살갑게 대하니 머리에 바람이 좀 들어간듯합니다만.
제3자 입장에서 볼때는 그냥 S한테 잘해주고 Y랑은 딱 관계끊는게 최선입니다만, 만약 Y를 좋아했던게 나름 진지해서 S랑 관계를 새로 생각하고 싶을정도면 둘중에 하나만 택하세요. "Y가 살갑게 구니까 왠지 그쪽으로 가고 싶은데 괜히 Y에게 손 내밀었다가 S랑도 헤어지고 Y랑도 잘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면 그만 하시구요. 그러다가 진짜 최악의 남자 됩니다. 이여자 저여자 건드는건 만화나 소설에서나 되는일이고(그것도 같은 캠퍼스에 S랑 Y가 친한사이라니 오마이갓! 들키지 않을거라고 지금 생각하시는겁니까) S가 낌새를 눈치채기전에(이미 눈치챘어도 할말없네요) 누구 하나 딱 정해서 결론 내리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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