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충분히 어장관리를 당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왜 모를까요.저는 지금 액시움님이 쓰신 글만 봐도 알 것 같은데.본인이 당할수록 혹시나 나는.이 애는 그럴 애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여자애들은 다 기본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어장관리를 합니다.그리고 지금 글을 보면 Y라는분은 의도적으로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 거구요.액시움님이 쓰신 예전 글을 보면 Y는 액시움님에 대해 결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스토킹 비슷한 행위를 했었고 Y에 대한 마지막 글에서는 타인에게는 잘 웃고 얘기도 하면서 유독 액시움님에게만 묘하게 차갑고 냉정하게 대한다고 느꼈다는 글도 있습니다.이런 걸로도 봐서 Y는 액시움님에게 결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액시움님은 S와 연애를 하게 됩니다.그리고 액시움님의 말씀에 따르면 S는 굉장히 이쁘고 성격도 좋고 스타일도 좋은 퀸카입니다.S와 사귄 이후에 Y를 다시 만났는데 그전까지 냉기가 폴폴 흐르고 액시움님에게 제대로 인사도 안하던 Y가 액시움님에게 먼저 다가오네요?버스에서도 먼저 다가가 말도 걸고 오늘은 심지어 강의 시간에 같은 자리에 앉자고 하죠.액시움님 생각에는 이게 어쩐 일인지 일단 기쁘고 혹시나 하는 생각도 다시 한번 쳐들죠.어쨌든 액시움님은 아직까지는 Y를 더 좋아하니까요.
자, 그럼 여기서 Y의 생각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예전 Y의 생각은 이렇습니다.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 선배가 하나 있는데 하는 행동이 아주 밥맛입니다.생긴 것도 보통이고 그런데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 같이 느껴지고 별로입니다.하지만 계속 마주쳐야 되는 선배이니 그냥 적당히 남자 스스로 느낄 수 있게 적당히 대합니다.그런데 개강이 다가오고 그 남자에 대한 선배를 들으니 자신과도 친하고 굉장히 이쁘고 남자에게도 인기가 많은 퀸카 언니과 사귄다고 합니다. Y의 생각에는 이게 웬일인가싶죠.그렇다면 이제 Y는 액시움님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내가 몰랐던 액시움님만의 매력이 있나?그러다가 점점 자신을 스토킹과 비슷한 행위를 해왔던,자신이 싫어했던 그 행동마저 자상하다,나를 그만큼 좋아해서 나온 행동이었다는 거다,액시움님은 퀸카인 S가 먼저 좋아할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였다.그런데 그런 남자가 자신을 좋아했었는데 자신은 거절했다.그래서 지금 조금 아깝다!!!그리고 지금 다시 보니 왠지 모르게 액시움님도 멋진 남자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장관리에 들어가는 겁니다.여기서 액시움님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S를 정리하고 다시 Y에 들이밀때 성공할 확률이요?제로입니다,제로.액시움님은 그 날로 그냥 호구되는 겁니다.지금 Y가 액시움님을 대하는 감정의 변화의 기복과 액시움님의 가치는 퀸카 S언니의 남자친구라는 가치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액시움님은 부디 이것을 잘 생각하시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거기서 호구되지 마시고 S에게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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