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문피아에 짜임새 있는 설정을
쉽게 풀어가는 작품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조금 전 ㅋㅋㅇ 구천구검을 보면서 한숨만 나오더군요.
천재라던 남궁연의 행동,
벨소니아의 전략의 수준 등이 정말 대단히 낮아서
그간 여러 비판이 있었음에도 참아왔던게 터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거의 날로먹는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는...
아무래도 패턴반복이라는 말을 듣긴 하지만
법술의 종류, 특징, 전투에서의 수싸움 등에서 범인수선전과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격차가 보이네요.
ㅋㅋㅇ 에서 연재 되다 웹툰으로 나와 인기를 끄는 작품 중에서도 꽤 됩니다.
아무래도 설정, 이야기구성, 전개 등에 있어서 아무리 문피아 연재작들이 이런 저런 말이 많아도 아직은 전반적인 수준 자체는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최근 문피아 연재작 중 쉽게 쉽게 풀어가는 작품들이 대다수인것처럼 보여도
실은 그게 정답입니다. 그 안에 짜임새가 있는가 설정에 대한 고민이 있는가
개연성 있는 전개를 보이는가는 별도의 문제인 것인데, 이 점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문피아가 그나마 낫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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