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람은 급으로 나뉘나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20.12.28 23:04
조회
216

왜 친구간에도 급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한 친구는 계속 자기가 연락해야 상대방이 만나주고 자신이 연락 안하면 답장이 안오고.


원래 사람 관계라는게 쌍방향 아닙니까?


그런데 자세히 지금까지 자세히 관찰해본 결과 인간 관계는 특히나 상하, 수직적인 관계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하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급이 존재하는데.


저는 옛날에는 이런게 있다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이용만 당해왔거든요.

예를 들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비싼 술값은 꼭 나중에 저보고 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런게 사람 사이 간에 약육강식 아니겠습니까?


자신보다 만만하니깐 이용해먹겠다? 이런 마인드?


물론 초반엔 이런 느낌 자체를 모르고 있었죠.

그런데 제 나름대로 작가 공부 하겠다고 폐관수련을 빡시게 한다음에 어느 정도 능력이 오르니까 알겠더라구요.


아, 그동안 얘네들이 날 이용해 먹었구나.

같은 친구들이라도 급이 존재한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은거죠.


여러분들도 친구 사이, 혹은 지인 사이에 급이 존재하나요?


쉽게 예를 들어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랑 일반인은 전혀 동급이 될 수 없는 예시처럼.


은근슬쩍 지인이나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것을 탈피하기 위해서 진짜 각고의 노력끝에 나름대로 제 동기부여가 되는 작가, 소설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걸 흔히 각성이라고 하죠?


인간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순순하고 바보같은 사람들은 남한테 이용 당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정신 차렸으니 다행으로 여겨야 되겠죠?



Comment ' 15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20.12.29 00:29
    No. 1

    그건 그냥 친구가 아니라 호구겠죠. 내가 샀으면 담번엔 네가 사고 비싼술 샀으면 맛있는 음식 얻어먹는게 그게 친구인겁니다. 친구끼리 격을 나눈다는거 자체가 친구가 아니라 호구라는 건데요. 뭐 친구비라도 내시는지?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20.12.29 09:15
    No. 2

    오태식이 돌아왔구나 축하한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20.12.29 00:37
    No. 3

    그걸 이제라도 깨닳으셨다니 다행이긴 하네요.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43 FriendLe..
    작성일
    20.12.29 00:44
    No. 4

    음... 저는 기본적으로 관계에 있어서 상하가 나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DNA에 박혀있다고 해야할까요?? 상황이 바뀌어서 상하가 반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등하다라고 보여진 케이스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친구사이건, 연인, 가족, 동료, 동기 등등.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죠. 어떤 관계든 약자의 포지션이 있어요. 그것은 재력이나 외모, 성격, 피지컬 등등 많은 요소가 결정하겠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서열을 정한다는 거죠. 시험 등수, 클럽 순위, 수석과 차석, 판매량, 소득 계급 등 말이죠. 평등사회를 외치는 공산, 사회주의도 지배하는 사람이 존재하고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서로 평등하게 대하려는 마음이 제일 중요 할 것같아요. 특히나 저는 친구와 연인사이에서 제일 중요한 신뢰의 바탕이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관계에서의 상하관계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친구나 연인사이에 상하관계가 또렷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관계라 포기하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그런 느낌과 생각이 든 다는 것은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이고, 불편하다는 눈치를 줬음에도 바뀌는 것이 없다면... 인성문제거나 고칠만큼의 관심이 없다는 것이겠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고 맘 정하시길.. 저는 몇년전에 그렇게 했네요. 덕분에 인간관계가 협소해졌지만, 필요이상의 가면을 쓸필요가 없어져서 굉장히 만족해 하고 있어요. 나중에 결혼식에 정말 친한 친구 몇명만 와도 성공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20.12.29 00:50
    No. 5

    저는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딱 정해놓은 기준이 있어요.
    제가 호의를 배푸는건 괜찮아요. 이에 대한 보답이 안오는것도 상관 없어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니깐요. 그리고 보통 이렇게 하면 상대방도 어느정도는 보답하죠.
    근데 이걸 이용해 먹는게 눈에 보이면 저는 바로 말해요. 그런데도 똑같이 행동하면 손절하죠.
    그래서 정말 좋은 사람 만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약간의 이익을 위해서 얼굴에 철판을 까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20.12.29 03:24
    No. 6

    참 그리고 웃기는게 친구사이에도 격을 나누네 뭐네하는 얄팍한 인생 사시면서 남의 인생은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주제를 좀 아시길 바랄게요. 문피아 정담에서 어그로끄는 앰생보다 못한 인생을 사시는거면 대체 무슨 인생을 사실지 대충 감은 잡힙니다만 ㅋㅋ

    찬성: 0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20.12.29 09:00
    No. 7

    님은 항상 왜그렇게 화나 있으세요?ㅋㅋ 그리고 제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거, 참. 본인 화병이나 좀 다스리세요.ㅋㅋ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20.12.30 06:49
    No. 8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답글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20.12.30 08:22
    No. 9

    그게 너잖아 ㅂㅅ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20.12.30 06:49
    No. 10
  • 답글
    작성자
    Lv.99 念願客
    작성일
    20.12.30 08:31
    No. 11

    본인이 문피아 정담에서 어그로끄는 앰생인건 아누ㅋㅋㅋㅋㅋㅋ
    자아성찰 지리네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20.12.29 09:13
    No. 1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2.29 13:08
    No. 13

    예나 지금이나 이익이 있으면 친구도 좋고, 손실이 있으면 가족도 버리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것은 사람의 본능

    대인배라고 우기던 사람의 실체를 살펴보면 소인배중에 극소인배였던 상황이 99.99% 였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0.12.29 13:59
    No. 14

    제목은 의문인데 글쓰다가 결론을 다 내려버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12.29 18:55
    No. 15

    친구사이에 급이나눠져있지만 그걸 내색하지않죠 나보다 더 잘나가는애가 자주 밥을 산다던가 돈많은애가 이것저것 사준다던가 이런식으로 티안나게 도와주는경우는 있어도 친구라고 같이다니면서 돈잘버는놈이 나한테 니가 쏘라고 분위기를 몰고간다거나 여러애들앞에서 쪽을주면서 멕인다거나 이런경우는 급이 나뉜게 아니라 그냥 친구라 생각안하고 내 밥이라 생각하는것임거기에대고 어젠 내가 샀으니 오늘 니가 사 이런 말한마디 못하는사람은 호구라고하는것임 친구가 아니라...왜 학교다닐때도 친구라고 몰려다니는애들중 왕따처럼 생긴애 데리고 다니는애들있잖아요 내가 더 돋보이고 부리고 쉽고 돈도 잘쓰고...이런애랑 같이다니는 애들은 절대 친구라 생각안함...그 호구만 혼자서 친구라 생각하지...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286 소설 공유 해봅시다 +6 Lv.99 아이젠 21.01.12 242
247285 베니스의 개성상인 같은 소설 추천해주세요 Lv.41 공돌이푸 21.01.12 161
247284 후원 확인 기능같은거 있으면 참 좋을텐데 +3 Lv.29 제팔이 21.01.12 183
247283 중세판타지 세계관인데 주인공이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가... +4 Lv.60 식인다람쥐 21.01.11 277
247282 설날에는 골드 추가충전 이벤트 하겠죠? +3 Lv.85 Cha0s 21.01.11 168
247281 뷰어 스크롤 100% 넘는것도 있네요. +1 Personacon 맨닢 21.01.11 145
247280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8 Lv.79 카나코 21.01.11 173
247279 이제 AI가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세상이 됐네요. +2 Lv.22 Encel 21.01.11 237
247278 악당은 살고싶다의 율리 생각하며 게임 커마적용했어요 +2 Lv.48 상선짱짱 21.01.10 215
247277 작가님 근황이 너무 궁금함 Lv.28 아리가또퓨 21.01.10 327
247276 미스트롯2 마리아 이사람 뭐에요?ㅋㅋ +2 Lv.60 식인다람쥐 21.01.10 233
247275 요즘 볼만한 거 없쓰까용? +5 Lv.49 메덩메덩 21.01.10 160
247274 한편당 용량이 +3 Lv.2 독립시행 21.01.10 161
247273 치킨 기프티콘만 세개인데...ㅈ +5 Lv.60 식인다람쥐 21.01.10 127
247272 일요일 12시 48분 문피아 Pc접속만 쓰레기네요 Lv.70 적산노을 21.01.10 89
247271 이초불요, 배반의 행성 출간됐네요 +1 Lv.41 공돌이푸 21.01.09 132
247270 문피아 아카데미 후기 좀 없나요? +1 Lv.97 다바이 21.01.09 243
247269 안녕하세요 여쭤볼게 있습니다 +5 Lv.68 불사필 21.01.09 232
247268 아카데미 달고 나온 글들 수준 왜 이럼? +3 Lv.99 옳은말 21.01.09 327
247267 서울대 대학생은 다재다능이라는 글... +6 Lv.17 행자수행 21.01.08 423
247266 박건 신작 나왔네 +6 Lv.84 승천하라 21.01.07 326
247265 추천게 점점 느낌이 +17 Lv.41 공돌이푸 21.01.07 354
247264 눈이 정말 살벌하게 오네요 +1 Lv.99 왕콩알 21.01.07 149
247263 이블라인 보고싶네용 +5 Lv.95 dlfrrl 21.01.06 233
247262 강희대제 보세요 +3 Lv.41 공돌이푸 21.01.05 308
247261 아좀 Lv.63 [탈퇴계정] 21.01.05 210
247260 재원 수재의 차이 +1 Lv.70 다정불심 21.01.05 153
247259 최근 스포츠물은 더이상 스포츠가 아니네요 +7 Lv.64 에스카론 21.01.05 491
247258 예전에 읽었던 무협소설 찾고 있습니다 +1 Lv.73 김간디 21.01.05 181
247257 몽연 작가님을 찾아요 Lv.56 joonon 21.01.05 15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