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단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 샅네요.
어느쪽이 더 좋은가 하는 것을 말이죠.
이전 첫사랑이 마음에 걸린다면, 지금 고백받은 분에게 그 사람을 좋아하기에 사귈 수 없다고 해야 할 것 같고.
너무 힘들고 지금 고백받은 분과 사겨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될 것 같고요. 여자분이 용기를 낸 것도 생각을 해야 할 것 같고 장문의 글을 읽어 본 결과 엑시움님도 마음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친구인 남자분인데, 그분과의 우정도 비교를 해야 할 것 같지만 글의 내용을 봐선 우정보단 사랑을 택할 것 같네요.
이런 일반적인 의견 말고.
일단 저라면 지금 고백 받은 분과 사귈것 같습니다.
아직도 좋아하는 분 때문에 힘들다고 했는데, 엑시움님이 전에 올렸던 글과 지금의 글을 봐서도 전에 분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글을 봐서도 지금 고백 받은 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느껴지고 어디에 기대고 싶다는 마음도 느껴집니다. 또 주위의 반응이나 글에서 그 분에 대한 호감도 상당히 높은 것 같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경우 친구분인데...
그건 시간을 두고 친구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엑시움님의 마음입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
사귀어도 먼저 좋아했던 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면 그 고백받은 분에게 내가 누굴 좋아하기에 너와 사귈 수 없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떠나보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경우라면 지금 고백받은 분과 사귈것 같네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나름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고백한다해서 쉽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고백했다해서 덜컥 받아들이는 것도 좀, 무슨 꿩대신 닭을 고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엑시움님이 순정남이 맞긴 맞군요. S도 예쁘고 순진한사람이라 하셨으니 친하게 지내셨다면 그동안 조금이라도 연애감정이 생겼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충격을 받으셨다니 그 와중에도 Y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보셨다는 말이겠네요. 이미 여친이 있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다른 가능성은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계셨다니, 이야...
어쨌든 금요일에 만나신 다음에 후속편 좀 부탁... @_@
흠.. 본인이 10학번이라 하셨으니 21살?인가요?
솔직한 심정으론 군대가기전에 무슨짓을 해도 뻘짓이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2년을 여자친구를 혼자 둬야 하는데 예비역들이나 같은과 신의아들들이 가만둘까요?
군대가면 90퍼센트 깨진다가 진리입니다.
드라마 보면 친한친구가 어느새 새 남친이 된거 본적있죠?
현실입니다.
엑시움님이 현빈이 아닌이상 고백받고 사귄다 치더라도 현실은 일병때 헤어지고 군대에서 괴로워한다는게 진리입니다.
저같으면 빨리 전역해서 예쁜 여친 구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힘들기는 하겠죠.
별수없어요. 포기하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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