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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내용에 대한 궁금증 유발이 약한 것이겠죠.
책을 읽고 뒷 내용을 알고자 하는 욕구보다 다른 것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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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흘님//요즘 문명4에 맛 들이긴 했지만... 문명 때문인가.orz_no. 그런데 예전에도 이런 경우는 있어서 반드시 그렇다고는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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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적당히 보는 시간 동안 만큼은 킬링타임 수준의 재미가 있었지만, 책 안읽고 케이블티비 봤던거 재탕질 하면서 그냥 멍때리고 티비본적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목차만 봐도 뻔한 스토리진행이 예측되는 책들이죠. 책을 읽는 동안에는 필력 수준에 따라 킬링타임 수준의 재미는 보장하지만... 앞으로의 진행은 뻔하디 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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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완결소설은 결말을 확인하고 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결과만을 중시한달까? 그래서 그런지 중간과정을 좀 소홀히 하는데 그 때문에 읽다가 마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아직 한참 나오는 소설일 경우는 그야말로 결론이 궁금하지 않은 소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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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얇을 때 손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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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저는2개월씩고민하면서 책사고 완결난거만삽니다.
학생이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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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트와일 라잇까진 그럭저럭 봤는데
뉴문 부터는 손이 안가더군요
영화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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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평소 즐기던 것에 덤덤해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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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2장봤다는데서 무슨 감이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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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재미있는 내용인데 책에 손이 안갔던 적은 단 한번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내일 중요한 일이 있어도 삘받으면 날밤까고라도 다 읽어버려하는 성격이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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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왜 글고치면 글이 밀리지;; 토렌트 꺼야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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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마 갑자기 쉬는 시간 도중에 교실이 아무이유없이
조용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겁니다..
귀신이 벽뚫고 지나가서 그래요..

책이나 영화도 마찬가지에요 귀신이 브라운관이나 책위에 얼굴을
올려놓고 응시해서 그래요 아니면 풀어헤친 머리로 펼쳐진 책위에
머리를 박거나 .
그러면 무의식이 어라? 하면서 거부를 하게 됩니다 ..
ㅇㅅㅇ.....

여친도 마찬가지 에요 갑자기 이유없이 실증나고 정 떨어질때는
여친 어께위에 앉아 있던 귀신이 혐오스런 몰골의 귀신으로
바뀌는걸 무의식이 발견해서 그럽니다..


잘보던 드라마가 실증이 날때는 드라마 속에서 지나가는 귀신이
찍혀서 그런거고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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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먹던 음식이 갑자기 실증이 나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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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블루님//왠지 그 귀신 보면 무서워하기보단 일단 패고 볼 것 같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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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 그기분 이해해요. 재밌을것 같은데 손이 안가는거... 왜그런거죠? 분명히 뒷내용이 궁금하고, 반납일도 있어서 빨리 가져다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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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가 있긴 합니다.
평소 책을 1시간~2시간이면 읽고, 재미있다 생각한 부분 다시 읽고하는데 모 책의 경우 한번 읽는데 이틀, 총 걸린시간은 8시간 이었습니다.
재미 없어서 때려치우고, 그래도 이미 다 읽은 책들만 당시 가지고 있어 우선 다시보고, 때려치우기를 반복, 상당한 고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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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문제 아닐까요?

장소를 만화방으로 옮기면....

"굳이 빌려보는 의의가 없어지겠죠 ;ㅅ;.."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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