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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20.10.07 00:10
    No. 1

    아예 글쓰는 기계님 방랑기사처럼 기사면 남자든 여자든 그냥 기사. 마법사, 왕, 황제, 하는 식으로 명칭만 적으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반전미도 살아나고 세계관을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유추하도록요.

    찬성: 5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10.07 07:40
    No. 2

    방랑기사는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별로 편견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인 줄 알고 읽었는데 여자라서 깜짝깜짝..ㅋㅋ
    그런 일이 반복되니 아예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지더라구요. 여성일 때 좌르륵 지나가는 상상/미래예상과 남성일 때 상상이 은연 중 달랐는데 그게 사라지고, 성별이 점점 안 궁금해짐. 의도한 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는데 페미에서 얘기한 게 저거였구나 싶었음.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10.07 21:42
    No. 3

    더 상세한 정보가 없으면, 기사나 병사는 남자인 것이 당연하고, 간호사는 여성인 것이 당연하죠. 최소한 지금까지는요.
    과거에는, 추가 정보 없으면, 교사는 대체로 남자였는데, 요즘은 대체로 여자로 간주해야 할 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20.10.07 01:16
    No. 4

    그냥 쓰세요
    이런 거에 민감한 사람은 사소한 거에 다 트집 잡음

    찬성: 13 | 반대: 5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0.10.07 01:16
    No. 5

    마음이 불편할건 없는데 묘사가 부실하거나 하면 머리속으로 캐릭터를 잡기는 불편할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10.07 06:11
    No. 6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10.07 07:43
    No. 7

    별로 안불편한데...그건그렇고 비빈/첩은 뭐가 문제래요?

    +)여기사 문제와 관련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건 굳이 그러나 싶은데, 여기사라서 노리는 효과(예: 혼자 여기사라서 불편함, 차별, 독함)가 없고 여기사도 남기사만큼 많은 세계관이면 성별 안붙이는 게 더 있어보이긴 했습니다. 방랑기사 보고 느꼈음. 완전히 다른 세계관이라는 게 그런 소소한장치로 부각돼서 노련하다 싶었습니다.

    +)기사의 일기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거면 그걸로 시비거는 사람이 어이없다고 봄. 거기서 중요한 장치 중 하나가 남장여자인 건데 정보제공 목적에서라도 여기사라고 당연히 짚어야 하는 문제..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0.10.07 07:50
    No. 8

    여기사와 남기사를 구분해야 할 때가 아니면 기사라 쓰는 것이 맞겠죠. 예를 들면, 중세 시대처럼 실제로 여자가 전투원으로써 쓰이지 않는 풍조라 여기사를 보기가 힘들 때 말이죠.
    아니면 풍조 자체가 그렇다보니 남기사들이 여기사를 깔보기 위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싶다는, 장치적 요소를 위해 쓴다던가.
    작중 설정상 여기사가 흔한 시대라면, 기사라 쓰는 것이 맞다 봅니다.
    기사라는 것 자체가 형식과 명목상 주어진 지위가 아니라면 실력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인데, 굳이 여기사 남기사를 구분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기사는 실력만 입증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성별이 왜 중요한지.

    찬성: 4 | 반대: 1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10.07 11:30
    No. 9

    저마다 생각이 다를 문제.

    제 생각을 적어 보자면 일단 작품 속에서 기사 라는 단어앞에 '여'가 붙을 이유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여자의 성별임을 드러내는 장치는 얼마든지 존재하죠. 가장 쉬운 방법은 이름이 있겠습니다. 일부러 반전을 주기 위해 중성적 이름을 부여할 수 있고, 또 그냥 빠르게 정보전달을 위해 '이아름'같은 이름으로 바로 알려도 되겠습니다.

    또한 대사로 치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아름은 산부인과 의사였다. (여기에 무슨 여의사 라고 쓸 이유는 없겠죠.)
    "이 사람은 내 후배 이아름" (상동)
    "그 병원엔 여자의사(또는 여의사)가 절반을 넘는다며?" (제 생각엔 여의사라 써도 좋음)

    짧은 기사안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신문기사 등에선 전 성별을 적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행복 의사(여,30) 이런식으로요.

    첩이나 비빈 등 역사속 단어를 문제삼는 것은 기존의 역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므로 하등의 논할 가치도 없는 주장입니다.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20.10.07 15:49
    No. 10

    그 정보 전달을 하는 기사에서 남자면

    남자를 아예 쏙 빼는 남기자를 어떠하게 생각하나요?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0.10.07 18:24
    No. 11

    그 정보 전달을 하면 오징오징이면 오징오징을 아예 빼먹는 오징기자로군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0.10.07 12:12
    No. 12

    걍 쓰세요. 그들의 과몰입이니.
    성차별과 성차이의 구분조차 안하는 분들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남녀차이는 남녀차별이라는 주장이니까요. 그들말대로하면 남성복, 여성복도 없애버려야겠죠. 그리고 그런 건 이치에 맞지 않으니까요.
    글은 자연스러운 게 좋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쓰는 쪽으로 결정하는 게 낫죠.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10.07 15:06
    No. 13

    여자가 적으니까 여가붙죠 간호사도 남자가 적으니까 남붙고

    찬성: 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20.10.07 15:49
    No. 14

    여승무원?

    여교사?

    여종업원?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10.07 16:03
    No. 15

    정확히 말하면
    1.외국 단어를 번역해서 들어올때 여성 남성을 칭하는 명사가 다른 경우
    2.한쪽 성별이 지배적으로 많아 이미지가 해당성별로 고정되었을때 다른쪽 성별을 가진 집단을 지칭하는 경우
    두가지겠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20.10.07 15:48
    No. 16

    저도 남기사를 쓸 거니까 님도 쓰고 싶은 거 쓰세요.

    대신 남기사로 발작하면 안 됩니다.

    찬성: 4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10.07 18:42
    No. 17

    여승무원?
    저기 가는 여승무원좀 봐. / 이렇게 안쓰면 되겠습니다.
    >> 저기 가는 승무원좀 봐.
    A여행사에는 여승무원이 95%라더군요. / 이건 써도 되겠습닏.ㅏ

    여교사?
    "이 분은 이아름 여교사입니다." / 이렇게 안쓰면 되겠습니다.
    >> 이분은 이아름 교사입니다.
    (정보전달의 예) 제자인 김냉기와 불륜사이가 된 여교사 이름은 이아름입니다.

    여종업원?
    여(성)종업원들이 평균급여는 00 입니다. / 써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남성종업원의 평균급여는 00 입니다. 라고 할 때 써도 됩니다.
    그 여종업원의 이름은 이아름입니다 / 굳이 여(성)을 붙일 이유가 없겠습니다.
    >> 그 종업원의 이름은 이아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20.10.07 22:23
    No. 18

    기사들 대다수가 남자라면 여기사 쓰는 게 당연함. 간호사도 남자 간호사는 남간호사로 쓰는 게 자연스럽듯이.

    성별 구성에 선입견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예외적인 경우는 남여 구별을 해주는 게 더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0.10.08 11:58
    No. 19

    구별을 할때는 가장 두드러지게 차이나는 특징을 고르면 됩니다.

    유치원 여선생님, 초등학교 여자선생님 안쓰죠.
    유치원 남자선생님이고, 초등학교 남자선생입니다.

    저기 지나가는 승무원 중에서 바지입은 승무원이 제일 예쁘네라고 한다면, 바지입은 승무원이 한사람 뿐이니까 골라진 특징일 겁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11 13:59
    No. 20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남자이고
    주인공의 무쌍을 원하는 마초들입니다.
    여기사라는 말에서 일단 까고 안 봅니다.
    남기사라면 이렇던 그렇던 하렘 루트도 열려있지만, 여기사가 남자 여럿을 거느린다면
    뭐, 그렇게 쓰시던 말던 그 가능성만 보고도 손절하는게 독자입니다.
    그냥 소설에서는 흥행을 보시면 여주는 좀 아닙니다.
    일본 라노벨에서도 딸과 친구들은 s급 이상의 용병들인데 결국 아버지는 경험과 오기로 아이들을 이끌며 나아가는 소설이 있습니다.
    딸과 그 친구들이 주역이었으면 아마 인기가 없었을 듯. 한쪽 다리가 의족인데도 진형을 만들고 '빌린' 무기를 사용해 아이들을 구합니다.
    남정네들은 뭐 다 그런 '상상'을 가지고 있으니 책으로 발간되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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