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이건 작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독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것 저것 꼬치꼬치 따지는 독자가 있는가 하면,
그 까이 꺼...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독자가 있거든요.
설정에 안 맞는 단어, 개념이 나와도 그냥 대충 넘어가면서 읽는 독자가 더 많을 겁니다.
그러면 작가 역시 신경을 덜 쓰게 되죠.
작가 입장에서 다른 작가에게 '신경 좀 쓰시오'라고 권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충 넘어가자는 주의입니다...
훗날 안 쪽팔리려면, 작가가 신경 써서 단어를 선택하겠지만,
지금 작가들 입장이 그런 거 따질 입장이 아니지 싶어요... 어마어마한 레드 오션이니까요.
고작 이런 걸로 작가 훈계하고 가르치려는 심리는 뭘까요?
문장 하나, 문단 하나, 조금 넉넉하게 1화 분량만 읽어도 글 수준이나 유형, 대상층이 나오지 않습니까?
딱 보고 아니다 싶으면 거르시면 됩니다.
역사를 아느냐, 유래를 아느냐, 우주를 아느냐?
그건 걸 잘 아는 글을 찾아 읽으시면 됩니다.
없다고요?
지식인에 물어보든 커뮤니티에 물어보든 직접 노가다를 하든 찾아보면 없지 않을걸요?
아니면 세상에 없는 걸 초보 작가군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허접한 글들만 보인다.
왜 그럴까요?
좋은 글 찾는 노력을 덜 하고 좋은 글을 찾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어느 영역이든 세상에 충격을 준 신상이 등장하면 그 뒤로 아류작들이 좍 깔리게 돼 있습니다.
명작을 보기를 원하시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셔야지 다수를 싸잡아 비난을 한다고 명작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이 주로 보는 글의 수준은 자신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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