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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
20.09.08 07:18
조회
135


밑에 쓴 글의 연장선인데요.


물론 울음소리나 치열 같은 게 다르겠지만 그런 거 빼고,

생김새를 딱 보면 알잖아요.


저는 이게 개인지 고양이인지 헷갈리는 경우를 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뭘 보고 아는 걸까요?



Comment ' 7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9.08 08:18
    No. 1

    스키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9.08 08:21
    No. 2

    저는 그거 참 재밌었는데ㅎㅎ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로 컴퓨터는 모른다는 답을 밝히기 위해 있는 정보를 검색해보는 시간을 갖지만 인간은 전혀 모르는 내용을 모른다고 하기위해 한 0.5초 정도 필요한거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20.09.08 10:44
    No. 3

    진짜 몰라서 물어본 건데;;
    간단히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0.09.08 12:46
    No. 4

    두뇌는 패턴으로 기억하거든요. 고양이를 많이 보게되면 고양이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기억하고 이것이 고양이다. 약간 위험하다라고 인식하는 거죠.
    예전에 착시현상도 첨엔 모르다가 정답을 알고나선 바로 알게 되죠.. 그리고 4년후에 같은 그림을 보여줬을 때 바로 답을 찾았습니다. 답이 뇌에 기록되었기에요. 4년이 지나도 기억된 패턴은 없어지지 않는다는게 입증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9.08 13:08
    No. 5

    피아제에 따르면 스키마는 우리 머리 속에 있는 외부세계에 대한 지식이나 도식을 말합니다. 어떤 한 부분의 특징이 아니라 이 전체적인 도식(스키마)을 통해 인간이 대상을 구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스키마는 유기체가 환경과 접촉하면서 생기는 경험으로부터 형성되고 재구성됩니다.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스키마는 동화와 조절, 평형화의 과정을 이루는데
    동화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키마 속에 새로운 걸 받아들여 동화시키는 것(예: '네 발로 다니는 동물은 멍멍이다' --> 공원에서 본 고양이/개를 개라고 인식),
    조절은 기존 스키마가 새로운 대상에 적합하지 않을 때 새 대사에 맞도록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키마를 수정하는 것(예: 고양이 보고 '멍멍이네' --> 개는 멍멍 짖어야 멍멍이야(부모의 정정)),
    평형화는 동화와 조절을 통해 인지과정의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인지적 갈등이 생겨서 불형평 상태가 되면, 사람들은 도식을 조절하면서 합의된(평형화된)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게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9.08 13:09
    No. 6

    그 뒤의 인간과 컴퓨터 얘기의 경우에는 인간이 정보처리를 할 때 휴리스틱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20.09.08 13:25
    No. 7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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