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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인이 천만 정도였는데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근래에는 팔백만정도 봅니다. 매번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일부라는 표현치고는 너무 반복되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게 틀린 말이 아닙니다. 숫자가 많다보니 개중에 문제 있는 경우가 있게 되고, 별의별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 보수적 성향의 대형교회 목사들이 적지 않은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교회의 거의 대부분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형교회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몇몇이 특히 심한 편이죠. 하지만 그런 교회들도 코로나사태에 있어선 정도를 지킵니다.
전광훈이 한기총 회장이 될 때 국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보낸 교회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죠. 그곳도 코로나사태에선 가장 먼저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고 협조적이었습니다.
즉, 성향에 따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대상일지라도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 대부분은 협조적이라는 말입니다. 눈에 띄는 일부는요. 그냥 일부입니다.
그런데 그 일부 중에 너무 눈에 띄는 존재가 전씨입니다. 한기총이 껍데기만 남은 사실은 다들 아실겁니다. 주요 교단이 다 빠져나갔죠. 문제가 있어서 그랬습니다.
진보 보수 안가리고 기독교인들 거의 대부분이 지금 전광훈이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내에서도 전광훈이 비판의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전씨를 중심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충성도가 높은 자기 교회 신도들과 더불어 외부 세력 즉 극우세력이 적극 지지해주어서이지 기독교인 중에 전광훈 지지세력이 굉장히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게 실은 어느정도 있긴 있었긴 합니다. 전광훈이 한기총 회장에 당선 될 즈음만 해도 말이죠. 물론 지금은 거의 기독교 지지기반이라기 보다는 극우 기반이라 보면 됩니다.
그럼 전씨만 문제인가. 꼭 그렇진 않은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찬양대와 식사인데, 최근에 터진 소규모 교회 감염 사태는 대부분 이 두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안일해진거죠.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 많은 수 교인 대부분은 적극 방역에 힘쓰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안그러면 교회 특성상 훨씬 더 많이 감염 사건이 터졌을 겁니다.
물론 왜 모이느냐. 모이지 않아야 하지 않겠느냐. 종교를 왜 믿느냐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기독교가 존재하고 있는 이상 잘 지키려고 하는가 안하는가를 보았을 때는 전씨와 같은 특정한 쪽 외에는 적극적으로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안그랬으면 진짜 교회 구조상 엄청나게 터졌을 겁니다. 미국 보시면 아실겁니다.
즉, 어떤 특정한 목적하에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교회 소속이든 아니면 다른 어떤 소속이든 문제의 진앙지가 될 수 있는데, 아쉽게도 기독교 목사 중에는 매우 오래전부터 연과이 깊은 쪽이 숫자가 좀 되는 편이라 어쩌면 전씨와 같은 사람이 나타나는 것은 필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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