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이런 경험을 하고나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예를 들어 무병장수 같은 성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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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는 지금까지도 하지 않습니다만, 그건 소주천 경험 덕분이라기보다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호흡이 정말 신기한거 같아요. 저도 한창 단전호흡 열풍이 불때 글쪼가리로 배웠었는데 대충 혹은 가볍게 배워서 그런지 호흡이 매순간 의식적으로 느껴지고 틱장애 비슷한게 왔었던 기억이....
호흡이야말로 운동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간 그쪽으로 가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젊을 때는 호흡에만 집중하고 운기를 배운 적이 없어서 기가 백회혈을 지나는 경험은 못해봤지만, 호흡 끝에 마음이 가라앉고 희열이 생기는 경험은 해봤습니다. 요즘 나이가 들니, 운기를 하면 혈압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어 기를 머리로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기를 끌어올리면, 코피가 쏟아집니다.
저도 소주천을 놔버린 이유 중 하나가 호흡을 인위적으로 컨트롤한 면이 있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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