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작가도 사람이다 보니 모든 분야에 능통할 순 없고 결국 자신이 아는 만큼 자신이 아는 눈높이로만 글을 쓸 수 있거든요. 그러면 상사맨이 읽었을 때 공감이 안가는 소설은 잘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작가가 상사쪽 업무에 대한 깊은 생각 없이 글을 쓴다고 느껴집니다. 뭔가 위화감이 많이 느껴진다는 거죠. 오히려 이분이 인용하는 정보를 보면 해운업계에 관심이 많다는 게 느껴집니다. 뭔가 꼭 필요하지 않은 핀트인데 해운회사, 선적, 선박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업계사람 아니면 알기도 힘든 회사도 실명으로 나오구요. 주식도 해운쪽에 투자를 하고 ㅋㅋㅋ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