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싱싱한 과일 찾는 방법.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
20.06.18 07:47
조회
114

1. 색


땟깔곱다고 좋은 과일은 아니다.

대부분 과수원에서  과일을 잘 키우기 위해서 작업을 한다.

특히나 색작업은 정말 정교하게 작업한다.


너무 진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포도는  해가리게 또는 종이봉투를 씌워서 너무 과도하게 진한색이 안나오도록 조절한다.

사과는 한쪽만 진하고 한쪽만 연한것이  작업을 안한 자연사과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과농가에서는 바닥에 은박지를 깔아서 반사광을 이용해서 반대편까지 전부 진한색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색이 진한것보다는 또렷한 색이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은 상품으로 간주하게 된다.



2. 무게

거의 대부분 열매는  같은 크기에서 조금더 무거운것이 더 생생한 과일이면서 당도도 잘 나온다.


같은 크기에 가벼운 경우  수박같은 경우 박수박이라고 해서  상품가치 없는 싸구려 취급을 한다.


자잘한 손가락 크기의 과일은 무게 가늠하기 어렵지만  대충  모양이 제대로 유지하고 색이 또렷한것이 좋은 과일이다.


큰 과일은  같은 무게가 아닌 무거울수록 좋다.



3. 분

가끔씩 과일을 보면  약간 뽀얀 안개가루를 뿌린듯한 과일들이 있다.

과일 전체적으로  분이 나온 경우는 당도가 아주 좋은 과일이다.


하지만  분처럼 뽀얀것이 한쪽으로 몰려서 아주 진하게 뭉쳐 있다면   이는 곰팡이가 핀  오래된 과일이다.


전체적으로 연한 분무기 뿌린듯한 것은 (당도 끝내주는)좋은 과일,   한쪽에 뭉쳐진 진한 곰팡이와 잘 구별하자.



4. 모양


이른바 숨 죽었다고 한다.

과일도 약간씩 쪼글 쪼글 주름이 지는 과일이 있다.

이는 저장하면서 오래된 과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생생한 과일은 탱탱함이 느껴진다.


포도철에  비가 많이 오면  포도 알갱이나 쩍 갈라져서 생산된다.

그렇지만 맛은 또 좋다.


대부분 과일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당도가 많이 떨어진다.

비 그쳤다고  땅에 숨은 습기를 다 빨아들여서 수확하고 유통하는 과정을 거치면 대략 우기 끝나고 2주 정도는 당도가 대부분 많이 떨어진다고 확신한다.


비가 안오는 건기에  알맹이가 탱탱한 과일은 진짜 당도 높다.

특히 안개처럼 분무기로 뿌린듯한 연한 분이 나는 과일은  당도측정하면 대략 15브릭스 이상 나온다.



사람입맛에 가장 달다고 느끼는 당도는 11~13 브릭스다.

그런데  머루포도나 배 종류는 대부분 15브릭스가 넘게 나온다.


살구, 자두, 사과, 포도, 감 등등 몇가지 종류의 과일은 분이 잘 나온다.  이것은 달아서 당분이 밖으로 나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채소쪽은 대부분 숨죽은것은 오래된것으로 봐야 한다.


특히나 햇볕에  노출되면   두어시간도 안되어서 빠르게 숨이 죽는 채소들이 대부분이다.

과일도  한나절 햇볕에 노출 시키면 쪼그라들고 증발되어서 과일무게가 줄어든다.


새벽에 한박스 15.3키로였다면 햇볕에 노출시켜놓으면  해질무렵에 14.7키로 정도 줄어드는 마법을 체험할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무조건 그늘에  서늘(상온5도)하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좋다.




Comment ' 4

  •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20.06.18 14:35
    No. 1

    가끔 두부나 과일에 입에 달려 있어서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난 싱싱하다 아니다 정도로...

    과일이나 두부도 그렇고.. 음식 괜찮은거 찾는게 너무 힘듭니다. 한 음식점은 소머리 국밥 맛있게 한대서 가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식용류를 막 들이붓는다고 해서 안가기로 했습니다.

    과일 고르는 것도 그렇고 음식점은 더더욱, 뭔가 사전 지식이 있지 않으면 괜찮은거나 노멀인걸 고르는게 너무 힘든거 같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6.18 14:43
    No. 2

    두부나 다양한 식재료들 많죠.
    그런데 싱싱한것들은 색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탱탱함이 달라요.

    고기도 가공식품도 쭈글 쭈글한것은 대부분 오래된것으로 보면 됩니다.

    두부 같은 경우 냄새를 잘 살펴서 쉰내나면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어쩌겠어요, 사전지식을 많이 알면 좋은 식재료로 맛있게 먹을수 있고, 사전 지식없으면 B급 재료를 A급 값주고 사야죠

    아무리 훌륭한 레시피를 써도 재료가 비급이면 요리도 비급 이나 씨급만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6.18 16:49
    No. 3

    망고 수입산 14개 16,500 원 국산 8개 110,000 원.
    개당 수입 5,000 원, 국산 15,000원

    주먹만한게 넘 비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20.06.18 17:07
    No. 4

    여름과일을 좋아하는데 장마가 일찍 와서 당도가

    걱정됩니다 복숭아 자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106 소원 비는 곳 +14 Lv.22 9회말2아웃 20.06.28 151
246105 좃본 지워버리고 싶다. +3 Lv.90 슬로피 20.06.28 277
246104 등으로 내공 전달이나 운기 확인할 때 쓰는 혈도 이름이 ... +6 Lv.68 땅콩빌런 20.06.28 100
24610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뇌절 타이밍 +2 Lv.84 [탈퇴계정] 20.06.28 225
246102 며칠 전부터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다음 편으로... +2 Personacon 水流花開 20.06.27 90
246101 아니 이 시국에 교회는 왜 자꾸 엽니까? +8 Lv.41 제멋 20.06.27 183
246100 올해는 정말 악수가 낀게 맞는 것 같습니다 +4 Lv.17 홀릭패밀리 20.06.27 99
246099 요즘도 어릴 때 왼손잡이 오른손으로 교정 할까요? +16 Lv.99 범패 20.06.27 271
246098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시려는 예비 작가님들께. +5 Lv.75 파귀극마 20.06.27 278
246097 가족 같은 분위기. +6 Lv.52 사마택 20.06.27 209
246096 절대악인 너를... +4 Lv.28 sms0211 20.06.27 127
246095 아직도 기억나는 유명하지않은 작가의 종이책소설 +4 Lv.60 식인다람쥐 20.06.26 240
246094 이해가 안 되는 남기자의 관행.jpg +34 Lv.8 GENDER特補 20.06.26 375
246093 소설 글 (가기전에 한 수 ) +3 Lv.24 긴휘경 20.06.26 135
246092 아 드래곤볼식 전개 너무 짜증나요 +8 Lv.60 식인다람쥐 20.06.26 331
246091 닉네임 옆에 아카데미라고 붙은 글들 +2 Lv.7 타이푼6S 20.06.26 222
246090 내 딸이 너무 귀여워 +4 Lv.67 신기淚 20.06.25 236
246089 아직도 이곳을 못떠나는 이유 +2 Lv.24 긴휘경 20.06.25 254
246088 자기 레벨 알아보기? +5 Lv.99 파시스 20.06.25 146
246087 이번 공모전의 대상 작품을 알아냈다. +5 Lv.24 긴휘경 20.06.25 394
246086 학사신공 번역가 바뀌었나요??? +3 Lv.90 슬로피 20.06.25 143
246085 공모전 순위 어디있어요? +1 Lv.94 일단한대 20.06.25 108
246084 소설의 웹툰 버프 +2 Lv.55 [탈퇴계정] 20.06.25 185
246083 사람마다 취향이 참 다양하단 걸 느끼는 부분 +2 Lv.32 그래곤 20.06.25 184
246082 등장씬 개간지나게 묘사하는 작가들 +1 Lv.55 [탈퇴계정] 20.06.25 285
246081 배나 장이 아플 때 무조건 멀건 죽이 최고. +6 Lv.24 약관준수 20.06.24 93
246080 pc 소설 목차에 덧씌워져서.. +2 Lv.99 [탈퇴계정] 20.06.24 148
246079 인터넷 양도양수 복잡하네요.. ㅠ ㅠ +4 Lv.99 만리독행 20.06.24 197
246078 병원가서 약을 타왔는데도 설사가 안멈춘다... +12 Lv.80 크라카차차 20.06.24 147
246077 스타 이벤트 때문에 골드 충전을 할까 하는데 +5 Lv.72 흙색불사조 20.06.23 10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