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좌회전 거꾸로 아는 사람

 조금 전에 유투브 쇼츠를 보고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O1VFemy0pFY

비보호 좌회전을 두고 어떤 여성이 엄청 화가 나서 앞 차 운전자에게 목소리를 높여 화를 냅니다. 

빨간 불에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거라고 알고 있는 여성.... 

운전법규 아시는 분들이 보면 기가 막힐 겁니다....

댓글들을 보면, 이런 분에게 운전면허를 준 경찰이 잘못했다는 댓글이 있습니다... 

또 이 여성이 그동안 빨간 불에 좌회전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위험하게 했을 거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참과 거짓을 거꾸로 아는 것...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저한테도 일어날 수 있고,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죠. 

무협소설에 보면, 어떤 사람이 중간에 거짓말을 한다거나 말을 빼 먹어서 다른 등장인물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합니다. 

참을 아는 독자 입장에서는 엄청 답답해지죠. 

거짓을 참이라고 믿고 언행하는 등장인물을 보면서 앞으로 참과 거짓이 바로잡히기를 바라게 됩니다. 

‘참과 거짓을 거꾸로 아는 것’은 아무 탈 없이 지날 수도 있고, 아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참을 제대로 가르쳐야 이런 심각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겠죠... 

[水流花開]

거꾸로 알면 남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죠. 그러면서 당연히 갑질도 하게 되고요. 올바른 지식은 소크라테스나 부처님 때부터 강조되었던 덕목인데, 그만큼 어려운 것이죠.

버럭 화를 내기 전에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한 구절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