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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3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05.28 15:06
    No. 1

    40년 이후로 태어난 노인은 그냥 나이 많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점잖고 인생 선배같은 노인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해방이후 어렵고 궁핍하던시대에 태어나 배배꼬인 심성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그냥 나이많은 어쩌다 노인 하는 식으로 세월에 떠밀려 된 노인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세요 나이들면 더 편협하고 사고가 경직 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너무 실망마시고 나이든 사람에 대한 관념은 깨는게 좋습니다

    찬성: 1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5:11
    No. 2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교활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사람마다 다른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요 근래 만난 노인 분들이 모두 글에 있는 분들 같았어요.

    교훈 삼아 앞으로 늙어갈 제 모습을 더 관리해야 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5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17 문장막
    작성일
    20.05.28 17:21
    No. 3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그들을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들의 생활부터 이해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노인에 대해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우리가 노인을 돕는 이유는 그들이 착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의 삶이 비참해질수 있기 때문에 돕는겁니다.
    단적인 예로 노인은 언제나 장례비 걱정을 합니다. 마지막 가는길.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겠죠. 글쓴이분이 적어놓은 노인을 대입해보세요.
    가족도 없고 당장 살집도 없는 노인분이 장례비는 커녕 새집을 구할 비용조차 없이 앞으로 비참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쎄요. 생활비는 어떻게 버는지 모르겠네요.
    그 노인은 절박한겁니다. 에리카님은 본인과 연관이 된 노인조차도 돕지 않으신거예요. 가진자이신데. 돈때문에 노인이 절박했다면, 돈때문에 에리카님은 외면하신게 되는겁니다.
    본인과 상관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다면, 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무관심이 되는겁니다.
    아이보다 심각한게 노인입니다. 그들은 미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살아야하니까요.

    댓글에 반면교사의 예를 엉뚱하게 드시길래 역지사지의 예를 들고나와봅니다.

    찬성: 3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9:37
    No. 4

    자세히 안 적어서 오해하셨네요.
    그 할아버지 보증금 500만원에 20만원짜리 다른 집으로 옮기셨어요.
    생활은 정부 지원금과 다른 일을 하시는 걸로 압니다.

    이사를 가기를 원했던 건 집이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노후되었어요.
    제가 처음 집을 사고 집이 너무 노후화 되었다고 적었을 거에요.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되어서 나가시게 된 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는 일단 노인분만을 예로 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며 세금납부를 잘 했으나 불운하게 나이드신 분들입니다.

    거짓말을 하시는 분 말고요.

    제가 싫어하는 게 이득을 위해서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는 겁니다.
    세입자 였던 할아버지가 가지고 가신 옷들이 용달 한차를 다 차지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제가 집을 산다거나 알아본다는 글을 적는게 조심스러웠어요.
    하지만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가 고생하고 못 입고 안사먹고 안쓰고 남들 놀 때 쓰리잡하면서 돈 벌어서 모아서 집을 사는데 감출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님과 생각이 다른 부분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 대댓글에 오해 푸셨으면 좋겟네요.

    더 가지기 위해서 노력한 상대방도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7 문장막
    작성일
    20.05.28 19:57
    No. 5

    단지 몇몇분들때문에 모든 노인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는거에요 그게 상식이 되는 순간이 곧 옵니다. 난 그게 두려워요. 나도 결국 노인이 될테니까요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03
    No. 6

    님의 댓글 중에 가진자라는 부분에서 제가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고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제가 닮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을 닮아가면 어떻게 하나~하는 고민을 하거든요.

    그리고 글에 일부러 적지 않았지만 저도 할아버지가 말씀 하시는 것 다 경청하고 낮빛을 밝게 하려고 했으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말씀도 나누었지만 근본적으로 감추려 들고 조그만 이익 앞에서 상대를 기만하려고 만 하더군요.

    그럴 경우에 도움을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솔직하게 말을 해야 도움을 드릴 수 잇는 건데,, 말씀 하시는 게 매번 달라져서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열심히 글 쓰시면서 제 보잘 것 없는 글에 댓글 주셔서 고맙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7 문장막
    작성일
    20.05.28 20:32
    No. 7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가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건 당당해 지셔도될거 같습니다. 열심히 돈벌어서 집사신건데 그부분은 그냥 자랑하세요.
    제가 걱정하는건 지금 일어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노인들이 얼마나 서러운경우를 많이 당하는지 들은게 많아서 그럽니다. 국내 말고 유럽과 미국의 경우에서요. 노인이 마스크가 왜 필요하냐부터 시작해서, 노인제거제라는 농담. 일본의 경우는 이번기회에 노인좀 털어냈으면 좋겠다는 진지글까지..
    다행히 대한민국은 그런 경우가 잘 없데요.
    근데, 앞으로도 그럴지 전 걱정됩니다.

    가진자라는 표현때문에 기분 상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44
    No. 8

    아닙니다.
    그 정도로 기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가 심각했습니다.
    독일은 원래가 독거노인이 많아서 요양원 생활을 많이들 하세요.
    나이가 어느정도 되고 아니면 몸이 불편해지면 자연스럽게 요양원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집에 요양사가 방문 해서 케어를 해줍니다.

    요양원에 소독은 엄청 철저하고요.
    그래서 독일은 코로나에도 노인의 사망 비율이 그렇게 놓지 않습니다.


    님이 걱정 하는 부분을 이제 좀 알겠네요.

    저는 노인혐오가 대세가 될까 걱정하는 님의 마음을 전 댓글로 이해를 하지 못했어요.
    신고려장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이번에 큰일들을 겪은 건 사실이니 님의 우려가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겟지만, 한국 사람들이 그 정도로 지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고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기분 다 풀렸어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니까 즐거운 밤 되시고 좋은 글 쓰자고요.

    저도 오늘은 글 좀 쓰다가 자려고 합니다.
    서재도 방문하고 할게요.

    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7 다큐인생
    작성일
    20.05.28 15:23
    No. 9

    노인이라서기 보다는 심성이 못된 사람인게지요.
    젊은이 중에도 어처구니없는 사람 있고, 심지어 어린아이도 못된 애 있습니다.
    세상에 벼라별 인간이 많이 살지요.
    직업상 여러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어디가 좋다 나쁘다 일반론으로 재단하기 어렵더라구요.
    어디에도 좋은 사람 있고, 못된 인간도 있잖아요.
    다만, 나이 들수록 사람이 겸손해지는 것도 덕목인데 그렇지 못한 노인이 더 추하게 보일뿐...

    찬성: 1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9:41
    No. 10

    맞는 말씀이고요.

    저도 님 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람들을 겪어보니 대체로 아주 연세 많으신 분 보다 그 아래 세대 분들이 합리적인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공사를 위한 견적을 받을 대 업체 사장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합리적이지 못한 주문을 하는 분이 연세 많은 분들이라는 부분이 거의 공통적이었거든요.

    님 의견과 같은 글로 적어도 되었지만 전 노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노인이라고 모두 약자이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 약자일까에 대해서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님들의 의견을 구해보고 싶었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5.28 15:42
    No. 11

    개인적인 몇가지 견해를 말씀드릴게요.

    본래 노인공경은 아무런 조건 없는 공경이 아닙니다.
    키워주시며 무한한 은혜를 주신 부모에 대한 공경은 조건 없는 당연한 것입디만 사회적인 관점에서의 노인공경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노인에 대한 공경은 사회적 합의입니다. 오랜세월 내려왔고 지금도 공감을 사고 있죠. 하지만 무조건적이진 않습니다.

    이 공경은 언어와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옳고 그름과는 관계 없는 것이죠. 잘못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이 전혀 아니고, 노인과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상황일지라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사회적 공경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경우를 충족할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아주 심하게 나오면 또 오는게 있으면 가는 법이니 절대적이지 않은 조건은 깨질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 속에 공경의 가치가 있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연로하시다면 전 이해합니다. 불쾌할 수 있지만 크게 불쾌하지 않으며 이해하는 심리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와 나이차가 크지 않은데 초면에 반말하면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제겐 이해 가능한 연령대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50년생 이전을 봅니다. 오래 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잘한다고는 볼 수 없어도 탓을 할 정도인가에 대해 전 이해하는 부분이 더 큽니다. 불쾌한 마음이 더 크다면 의사표시를 해야겠죠.

    어떤 경향을 일반화 해서 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 노인이 된다고 해서 이런저런 특징이 있다고 말하기 보다는 나이가 많건 적건 그 연령대 내에서도 각자가 가진 성격과 특징이 다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가 노인분이건 아니건 하나를 양보하면 둘을 더 양보 받으려고 하는 부류가 많습니다. 그럴 땐 정확히 잘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의 여지가 있어 보이면 찔러 보는게 사람인데,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부류가 더 적고, 안 지키고 자기 욕심만 챙기려는 부류가 아주 많죠. 제가 이걸 깨달은건 꽤 오래전일이긴 한데 '도를 아십니까'를 말하던 사람을 통해섭니다. 제 인상이 좀 착해보인다고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정확하고 단호한 의사표현이 부족하면 끝까지 달라붙더군요.

    이사비용 건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월세가 밀려 있는 경우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집주인이 계약종료 할 수 있씁니다. 그런데 짐을 빼지 않으면 강제로 집행할 권리가 집주인에게 없습니다. 버티면 소송가야 되고 약 5~6개월 걸려요. 이 경우 무조건 이기죠. 그러니 이 법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그런 케이스를 알고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집주인이 득볼일은 없습니다. 버티면 무조건 손해니까 50만원을 주었습니다. 아니 백만원을 요구해도 줘야 할 판입니다. 6개월간의 손해가 더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백만단위로 가게 되면 기분이 나빠서도 있고, 실질적 비용 문제도 있고해서 아마 소송까지 갈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결론은 상황을 이용해 말바꾸기등을 하는 것은 나이와 무관하게 저지른다 입니다.

    찬성: 9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9:46
    No. 12

    어르고 뺨치려는 게 너무 눈에 보이더군요.
    제가 어려보여서 그러는 것 같아 기분이 상햇습니다.
    제가 상대방이 어려도 반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납득이 가는군요.
    그 전 주인이 왜 이사비용을 주었는지 말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읽어보아야 하나봅니다.

    이유를 알고나니 조금 속이 시원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20.05.28 16:13
    No. 13

    사람은 여유가 있을때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전 주인이 월세를 인상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많은 연세에 홀로 월세로 살고 있을 정도면 별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실것 같네요. 자식들과도 인연이 끊길 정도면 성격도 좀 있으신 것 같구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겠지만 좋은 사람도 있도 나쁜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요. 과거보정일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 더 각박해진것 같기는 합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9:57
    No. 14

    같은 의견입니다.

    저는 할아버지가 원하는 걸 숨기지 않고 이야기 해주시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십년을 보고 지낸 전 집주인에게 하는 걸 보니 싫다기 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 전주인도 마냥 여유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도 같이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남들이 두세배 많은 월세를 받아도 올리지 않은 거였거든요.

    같은 크기의 방을 500-20만원에 할아버지가 얻어가셨으니까요.
    그 전 주인도 그 지역 토박인데 모를리가 없었을 것이고요.

    마지막에 하는 걸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부분이 싫었던 겁니다.

    끝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저야 큰 손해도 없었고 할아버지의 잔소리와 하소연과 반말을 들었으니 이런 글을 적지 않아도 되는 거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오래 있으면서 사람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독일에서 할아버지가 혼자 살았을 때 한국 할아버지 처럼 하면 어떻게 되었을 까를 생각하고 자연스레 비교도 해보고요.

    제가 좀 냉정하게 적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저도 제가 좋은 글을 적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아직 한국 사람들의 마인드는 집주인은 갑이라는 생각이 있을테니까요.

    좋은 의견들과 질책을 읽으며 새삼 느끼는 부분도 있고 배우기도 합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0.05.28 16:20
    No. 15

    세대로 나누기에는 좀.
    행실이 의식이 나쁘고 무례하고 교활한 /사람/을 만나신듯.
    노인들이 소외감,배신감,허무함등으로 더 많지만...
    그분은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몰상식한 사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제 행동과 의식이 혹시 타인에게 몰상식하지 않았을까 되돌아 보는 좋은 글입니다.

    뻘글)ㅅ구 ㅈ동에서 년전에 재건축 하신 노인부부 계셨습니다. 철거해야 되니 상가.원룸 입주자 내보내야죠?
    -코너 과일가게... 창호(1주일뒤 철거하면 쓰레기) 원상복구350 미친짓
    -2층학원...철거하면 다 끝인데 원상복구 페인트등 300 미친짓
    -세탁소. 이발관... 버티고 진상짓 하다가 쓰레기 쌓아놓고 이사비용 받아 나감.
    -분식점... 쓰레기 좀 있는데 그냥 나감.
    이해 되시나요? 더럽게 나쁜사람들도 사람마다 대하는게 다르더군요. 30년 넘게 살았다는 동네에서 단 한명도 욕하지 않는 사람 없던 노인부부. 악의에 찬 그들도 더 지독한 세탁소,이발관에는 손들고 이사비용 지급 했습니다.쓰레기 꽉꽉 채워놓고... 세탁소,이발관 행위 옹호가 아니라 악한사람에게는 악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12
    No. 16

    허~대단하군요.
    상상도 하지 못하겠네요.
    정말 누가누가 더 악한가?
    하고 레이스 하는 것 같네요.

    저도 인자하고 다정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많이 보아서인지 이번에 집 산 동네 할아버지, 할어니들 보니까 좀 무섭네요.

    뭔지 순진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 동네네요.
    어제부터 집 공사를 들어갔는데 아래 사는 할머니는 공사하는 인부들에게 문짝 떼어 낸 거 자기 집에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저야 잘 모르니 가만 있었는데 공사하는 사장님 할머니 비위 맞추느냐 일을 하지 못하시더군요.

    이러저러한 일들을 보니 요즘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 읽으며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이런 좋지 않은 글에 댓글 달아주시고요.

    좋은 하루 되시고 즐잠 하시기를...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 제삼공주
    작성일
    20.05.28 16:27
    No. 17

    노인분들, 원래 성격이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영악한 노인들도 분명 있음)
    대부분은 궁핍한 삶이나 질병으로 인해 성격이 왜곡되어서 나타나요.
    돈 1천 원도 벌벌 떠는 노인들 주변에 많아요.
    하여튼 에리카님은 마음이 넓고 따듯한 분 같은데, 기분 푸시고 얼른 잊으셨으면 좋겠네요! ()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15
    No. 18

    제삼공주님!!!방가워요.

    저는 마음이 따뜻한 건 모르겟고 이번에 좀 생각이 많아졋어요.
    좋은 의견이시고 제가 생각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고맙고요.
    하긴 저희 어머니만 해도 하루에 2000원 이상 쓰면 큰일 나는 줄 아시는 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5.28 16:32
    No. 19

    사회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5.28 16:32
    No. 20

    연장자는 대우받는거지 대접받는게 아니장ㅎ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17
    No. 21

    어려운 이야기네요.

    좋지 않은 글에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20.05.28 16:34
    No. 22

    나이와는 상관없고 케바케라 생각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금의행
    작성일
    20.05.28 16:53
    No. 23

    그렇죠. 나이가 어려도 존경스러운 분들은 많으니.
    사람을 봐야지, 나이를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19
    No. 24

    같은 의견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5.28 17:22
    No. 25

    94년쯤 자취 하기 위해서 계약했어요.
    집주인이 60대쯤 되었죠.
    입주자가 다 내고 나갈때 깔끔하게 그냥 나가는거라고 온갖 공과금을 받더군요.
    왠걸 1년쯤 지나서 나간다고 보증금 달라니 온갖 두달뒤 나올 공과금까지 계산해 달라고 하고, 손상된 파손비용도 다 달라고 하더군요.
    기가차서, 그리고 중간 해약이라고 두달치 월세도 더 내라는 거죠.

    칼 들었슈?
    칼만 안들었지 강도네 강도야!

    결국에는 보증금에서 자그마치 넉달치 이상을 빼고 돌려줍디다..

    그 뒤로 자취는 안하려 하죠.


    정리.
    노인공경은 커녕 노인상대 안합니다.
    상대하면 노인공격이라고 욕먹고, 친절하게 해 줘봐야 이용만 해 먹는 노인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나이 상관없이 대부분 그냥 이용해 먹기 좋아 하는 사람들과 잘도 만나게 되더라고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23
    No. 26

    하~정말 힘드셨겠네요.
    좋은 경험을 하셨다면 연세잡수신분들에 대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실텐데..
    안좋은 추억만이 가득하신가 봅니다.

    읽다보니 공과금 문제도 참,,,어떻게 말도 못해보고 다 주고 오셨는 모양이군요.

    분가해서 처음 집을 얻으면 생기는 일 같아요.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좋은 일이 함께 하는 분이 되실겁니다.

    좋은 밤 되시고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5.28 17:47
    No. 27

    인성이 못된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한 푼도 손해 보지 않고, 남을 뜯어먹으려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손해를 볼 망정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또는 지역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대인배도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겐 조그만 돈도 큰 돈이므로 여유있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절박함이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대개는 어렸을 때 여유있는 집에서 자란 사람이 좀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시야를 길게 갖는 것 같아요. 그러나, 개인적인 그릇의 차이는 돈의 압박을 받느냐 아니냐의 차이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한 사람은 여럿에게 돈을 빌렸는데, 그에게 돈이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지금도 떠돌고 있습니다. 자기 주머니로 들어간 돈은 자기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이 밑바닥 인생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은퇴교수이니 연금도 꽤나 받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므로 그냥 인성이 나쁜 것이죠.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27
    No. 28

    하~그래서 그 다음편이 궁금하네요.
    반대가 많은데 자세히 읽어보면 케바케라는 말씀인 것 같은데...ㅜㅜ

    예시도 좋은 것 같고요.

    제가 오늘은 좀 이해력이 부족한 걸까요?
    좋은 하루 마감하시고 즐거운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0.05.28 19:17
    No. 29

    나이하고 상관없이 그냥 케바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29
    No. 30

    거의 의견 주신 모든 분들이 케바케를 외치시네요.

    사람들의 성향이 그만큼 다르고 만나는 경험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1 제국의황제
    작성일
    20.05.28 21:21
    No. 31

    언더도그마는 경계해야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9 09:37
    No. 32

    황제님 덕분에 새 단어를 알게 되었군요^^

    구글링 해보고 연관 단어에 대한 기사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부분들이 다루어지고 있었네요.
    자세히 읽어보고 생각도 정리하고 좋았습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박싸장
    작성일
    20.05.29 14:09
    No. 33

    뱀과 개구리가 만나면 무슨 일이?
    우리는 개구리를 응원하지만, 때로 황소개구리가 뱀을 잡아먹는 걸 보면 어떤 쪽을 응원해야 하나요? 이제는 뱀을 응원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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