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 공지로 문피아 아카데미 광고나 올리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작가들이 공모전에 목을 메고 있는지 뻔히 알지 않습니까?
자신의 글을 조금이라도 알려보겠다고 매일 글을 쓰고, 쓴 글도 수없이 퇴고하고, 별 도움도 되지 않는 <작품홍보>란 문구 고민하고... 바보같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논란이 일어난 현재 1위 글, 독자들이 증거 다 올려놨는데, 이 정도 사안이면 주말에라도 출근해서 수습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 월요일에도 아무 공지도 없고, 어제 해당 작가가 사실상 시인했음에도 아무 조치도 없고, 버젓이 공모전 1위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네요.
이건 애쓰는 많은 작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짓이죠. 우롱하는 겁니다.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정밀한 검토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정했으면, 그것이라도 알려줘야 책임 있는 자세 아닌가요?
문피아 공모전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은 즉각즉각 실행해서 스스로 가치를 지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추가로, 조회수 조작 의심 사건.
아니면 아니다, 조사 중이다, 조사 중이나 기술적 한계로 사실상 밝히기 어렵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어떤 말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봐도 비정상이고, 문피아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해를 가하는 사건인데 왜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작가들이 글 쓸 맛이 나겠어요?
독자들은 글 읽으러 오고 싶겠어요?
그러면 문피아가 존재할 이유가 있나요?
계속 존재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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