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에 잘 걸리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서점이나 대여점에서 눈에 띄거나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제목을 붙였다면 요즘은 검색에 잘 걸리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작품의 제목이 '버스기사인데 기사가 버스에 탔다' 라면 사람들이 검색할 때 '버스기사'를 검색할 테고, 다른 소설의 제목이 '버스기사로 건물주' 라면 검색할 때같이 나오겠지요.
결국 1차로 노출되는건 제목, 2차로 노출되는건 표지니까요. 그나마 무협은 좀 낫지 판타지물은 정말 대단합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18세기쯤으로 회귀하는것도 눈에 띄기는 좋을 것 같네요. '조난을 당해 모든 선원이 사망하고 자신은 아메리카 대륙 오리노코 강 하구 근처 무인도 해변에 표류해 스물 하고도 여덟 해 동안 홀로 살다가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선에 구출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들려주는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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