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소설 중에 약간 비극적 케릭터로 성공한 작품이 있나요?
어떤 장르든 그런 컨셉이 전혀 안먹히는게 웹 소설인 것 같은데....
혹시 웹 소설 섭렵 하신분 궁금증 좀 해소해주세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웹 소설 중에 약간 비극적 케릭터로 성공한 작품이 있나요?
어떤 장르든 그런 컨셉이 전혀 안먹히는게 웹 소설인 것 같은데....
혹시 웹 소설 섭렵 하신분 궁금증 좀 해소해주세요
1세대 판타지 소설에는 꽤나 많았는데...
요새는 많이 볼 수가 없네요 ㅜㅜ
김철곤, 전민희, 이영도, 민소영 작가가 비극적 캐릭터를 잘 잡긴 하는것 같아요.
웹소설은 아니고 태양의 탑이나 홍염의 성좌들이 비극적 캐릭터의 대표주자라 생각드네요.
특히 태양의 탑 주인공은... 인생의 친구인 녀석들 중 하나가 배신하고 자신을 가르치던 스승은 그를 죽이게끔 유도하고 친구가 친구를 베게 만들고 하나뿐인 가족인 할아버지를 죽이고 그가 어릴적부터 아껴온 마지막 가족인 개도 눈앞에서 죽게 만들고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이 직접 그를 배신한 친구에게 팔아넘기고 마법사임에도 마법을 못쓰는 옛 고대의 감옥에 던져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수인을 못맺게 손가락 끝부분을 집게로 뭉게고 아무것도 못먹게 하기위해 턱 아래를 뚫어버렸죠.
민소영 작가의 겨울성의 열쇠에서는 주인공과 풋풋한 관계라고 주인공의 형이 한 소녀를 거칠게 유린하였고 홍염의 성좌에선 집도 가문도 돈도 연인조차도 빼앗겨 감옥에서 수십년 버틴 백작이 나오고요.
김철곤 작가의 skt 시리즈나 지금은 안나오는 중이긴 하지만 백랑전설도 그런 종류의 소설이었죠.
이영도 작가는 말할것도 없이 비극적 캐릭터들의 개성을 넘치도록 잡아 이야기의 한 축을 만들고 그럼에도 전혀 이야기가 산으로 가거나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요.
카카페에서는 몇몇 있던거 같은데 웹소설 특성상 많이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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